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오수재' 서현진, 허준호에 "내 이름값으로 700억 넘겨라" 요구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2.06.18 01:54 수정 2022.06.20 09:24 조회 169
기사 인쇄하기
오수재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서현진이 허준호에게 700억을 요구했다.

17일 방송된 SBS '왜 오수재인가'(이하 '오수재')에서는 최태국에게 보상을 요구하는 오수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수재의 과거가 드러났다. 과거 최주완의 아이를 갖게 된 오수재에게 최태국은 미국에 가있을 것을 제안했다. 먼저 미국에 가있으면 곧 최주완이 따라갈 것이며 그곳에서 결혼식을 올리라는 것.

이를 믿고 오수재는 미국으로 갔지만 최주완은 오지 않았고, 대신 오수재는 아이를 사산했다. 그리고 최주완은 오수재가 없는 한국에서 서둘러 결혼식을 올렸고 이에 오수재는 자살 시도를 했다.

한기택은 오수재의 과거를 빌미로 그를 협박했다. 그러면서 최태국에게 당장 USB를 갖다주라고 했다. 하지만 오수재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오수재는 한기택을 비웃으며 "전쟁터에서 조무래기 100명의 목을 친 듯 무슨 소용일까, 장수의 목을 쳐야지. 넌 나한테 조무래기 중 하나일 뿐이야. 회장님 오시라고 해. 애피타이저가 끝나면 메인 요리가 들어와야지"라고 도발했다.

그리고 이때 과거 오수재가 TK로 돌아온 이유가 드러났다. 당시 오수재는 최태국에게 왜 자신에게 그랬냐며 원망했다. 그러자 최태국은 "사람은 주제를 알고 염치를 알아야 한다. 그런데 너는 두 가지 다 없었다. 네가 화낼 일이 아냐. 네가 선택해라. 내 밑으로 다시 들어오던지 밖에 나가서 쓰레기나 주워 먹고살던지"라고 했다.

결국 결국 TK로 돌아온 오수재는 "아들이 장난치고 버린 여자. 그 아들의 아버지가 여자에게 한 짓. 치밀어 오르지만 돌아왔다. 제 치부는 회장님의 치부이기도 하다. 서로의 치부를 하나씩 물고 있다는 것 잊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이에 최태국은 "내가 키워주겠다. 네가 맛보지 못할 출세 성공 힘 맛보게 해 주겠다"라고 약속했고, 그 순간 오수재는 TK를 다 먹을 때까지 올라갈 것이라 마음먹었던 것이다.

오수재 앞에 모습을 드러낸 최태국은 그의 이런 마음을 몰랐던 게 아니라고 했다. 최태국은 "그때 내가 니 속내를 몰라겠냐. TK를 다 먹겠다고 아등바등 올라오겠구나. 호랑이 새끼를 키우게 되겠구나 알고 있었다"라고 했다.

이에 오수재는 서로의 치부를 물고 있었으니 어쩔 수 없었던 거냐고 했다. 그러자 최태국은 "아니다. 봐주고 있었던 거다. 내 아들이 하룻밤 잘못 놀아서 생긴 아이를 내세워서 뭔가 해보려는 네 속셈 봐준 거였다. 넌 네가 뭐라고 생각하냐. 나랑 서로 같은 위치에 있다고 착각하냐. 치부라니 나한테는 치부가 없다. 넌 있겠지. 그리고 난 그걸 덮어줬겠지. 힘없고 기댈 곳 없는 너 하나쯤. 호랑이 새끼 하나를 살랑대는 개새끼로 길들이면서 해줬겠지"라고 노골적으로 오수재를 보며 비웃었다.

오수재는 최태국이 찾고 있던 자료에서 찾아낸 문서를 내밀었다. 최태국은 페이퍼 컴퍼니에 오수재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 이에 오수재는 "제 이름을 왜 쓰셨을까 답은 뻔해. 문제가 생기면 제가 다 덮어쓰도록 하려고 그랬던 거다"라며 "그런데 그걸 제가 가져갔으니 한기택을 움직여서라도 아들을 움직여서라도 찾고 싶었을 것, 세상에 알려지면 모두가 망하는 폭탄 걷어가고 싶었을 거 아니냐"라고 했다.

그러자 최태국은 원하는 게 뭔지 직접적으로 물었다. 이에 오수재는 "이름값, 그 폭탄에 허락 없이 붙인 제 이름값을 치러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수재는 "700억. 선택해라 회장님이. 공들여 그린 큰 그림에 제가 똥칠하는 걸 보실지 아니면 한수 바이오 매각 수수료 700억 고스란히 넘겨주실지 선택하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광고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