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국내 팬들에게는 영화 '노트북', '라라랜드', '퍼스트맨' 등 다양한 작품으로 친근한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Ryan Gosling)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영화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15일) 공식 SNS를 통해 장난감 바비 인형의 실사화 영화 '바비'의 남자 주인공 '켄'의 스틸컷을 공개했습니다.
영화에서 바비의 남자친구 '켄' 역할을 맡은 라이언 고슬링은 실제 켄 인형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습니다.
그는 '켄'의 상징인 식스팩과 근육질 몸매를 선보이며 청조끼와 청바지, 그리고 허리춤에는 자신의 이름 '켄'이 적혀있는 속옷의 밴드 부분을 비추며 서 있었습니다.
완벽하게 켄으로 변신한 라이언 고슬링은 백금발로 염색한 머리와 구릿빛 피부로 자연스러움을 더했습니다.
한편 그의 스틸컷이 공개되면서 국내외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스틸컷을 각종 SNS 및 커뮤니티로 빠르게 공유하면서 "아니 이게 뭐야? 켄이잖아", "여러 의미로 소름 돋네", "영화 보면 난 또 설득당하겠지...", "일단 지금 당장 예매할게"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응했습니다.
이어 라이언 고슬링의 연인 에바 멘데스(Eva Mendes)는 "너무 웃기고. 너무 좋다. 나만의 '켄'을 볼 생각에 너무 신난다"며 그의 스틸컷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워너 브라더스는 '바비' 역을 맡은 배우 마고 로비의 스틸컷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화는 바비 인형의 인기 시리즈를 바탕으로 한 실화 작품으로, '바비 랜드'에 사는 인형 바비가 완벽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퇴학당하고 현실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작은 아씨들', '레이디 버드'의 각본·연출을 맡았던 그레타 거윅(Greta Gerwig) 감독이 연출한 영화 '바비'는 2023년 7월 21일 미국 개봉 예정입니다.
(사진= 워너 브라더스 트위터, 에바 멘데스 인스타그램, 마텔 공식 홈페이지)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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