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준호가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와 이상민이 다이어트를 위해 단식원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와 이상민은 강재준과 함께 단식원 입소에 앞서 최후의 만찬을 즐겼다. 그리고 세 사람은 "우리가 살만 빼도 잘생겼다는 말 들을 수 있는 얼굴들이다. 긁지 않은 복권이다"라며 외모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자신의 리즈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나는 살 빼면 보령 머드 축제에 가서 전 세계인들과 축제를 즐기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는 김준호의 학창 시절 사진을 보여주며 누군지 아냐고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남주혁 아닙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보던 신동엽은 "준호 옛날에 인물 좋았다"라고 칭찬했고 그의 말처럼 배우 못지않은 비주얼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는 "지민이가 나한테 너무 아저씨 같다더라. 코 골고 뭐 그런 생리적인 건 어쩔 수 없지만 다이어트는 노력하면 되지 않냐고 했다"라며 단식원 입소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단식원 들어가면 사진 찍어서 보낼 거다. 그리고 실제로 살이 빠지면 지민이가 나한테 빠져서 프러포즈할 거 같다"라고 행복한 미래를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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