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드라마

"교수님 좋아해요" 기습 고백 후…'왜 오수재인가' 서현진X황인엽, 미묘하게 달라진 분위기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6.09 12:17 조회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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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오수재인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과 황인엽 사이에 미묘하게 달라진 분위기가 포착됐다.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극본 김지은, 연출 박수진·김지연) 측은 3회 방송을 앞둔 9일, 오수재(서현진 분)와 공찬(황인엽 분)의 미묘하게 달라진 분위기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찬의 기습 고백 후 이들의 만남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왜 오수재인가'는 뜨겁고 강렬한 서막을 올리며 오랜 기다림의 이유를 증명했다.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좇아, 지독하리만치 처절하게 살아온 오수재의 독기와 야망은 단숨에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첫 방송부터 휘몰아치는 파격 전개 속,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와 비밀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역대급 연기 변신으로 '오수재' 그 자체가 되어 돌아온 서현진의 존재감은 단연 압도적이었다.

이에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단 2회 만에 전국 6.5% 수도권 7.1%, 순간 최고 9.3%를 돌파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닐슨코리아 기준) 또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서현진이 1위, 황인엽이 8위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드라마 TV 화제성 부문에서도 18.16%의 점유율로 방송 첫 주부터 2위에 진입했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6월 1주차)

지난 방송에서 오수재는 박소영(홍지윤 분)의 죽음과 함께, TK로펌 대표 변호사에서 서중대 로스쿨 겸임 교수로 밀려났다. 그리고 그곳에서 공찬이라는 청년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자꾸만 얽히기 시작했다. 공찬은 의붓여동생 전나정(황지아 분)의 강간 살인범으로 누명을 쓴 과거 김동구(이유진/황인엽 분)였다. 당시 재판 변호를 맡았던 오수재는 알아채지 못했지만, 공찬은 유일하게 자신을 믿어주었던 그를 한눈에 알아봤다. 로스쿨 내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사건을 해결하고 나선 오수재의 모습은 다시금 공찬의 마음을 움직였다. 공찬은 "저 교수님 좋아해요"라는 돌직구 고백 엔딩으로 '심쿵'을 유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고백 그 후, 오수재와 공찬 사이의 변화를 짐작게 한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발 묶인 오수재를 위해서 자신의 우산을 펼쳐 건네는 공찬. 예고도 없이 훅 다가온 그를 바라보는 오수재의 어색한 듯 놀란 얼굴에 찰나의 설렘이 스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두 사람의 멀고도 가까운 거리감이 이목을 끈다. 서로를 향한 깊은 눈맞춤에 이어 오수재 앞으로 성큼 다가선 공찬의 모습이 심박수를 높인다. 과연 공찬이 오수재의 교수실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공찬이 김동구라는 사실은 전혀 모른 채 낯선 감정에 혼란스러운 오수재의 반응이 궁금증을 더한다.

'왜 오수재인가' 3회에서는 오수재가 센터장을 맡은 리걸클리닉센터가 출범한다. 박소영의 자살, 그리고 오수재의 좌천으로 끝난 줄로 알았던 '그날'의 사건은 또 다른 인물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오수재가 살인범이라는 비난의 여론을 지켜보는 공찬은 그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왜 오수재인가' 제작진은 "더 깊은 나락으로 떨어지는 오수재와 그런 그에게 손 내미는 '구원자' 공찬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왜 오수재인가' 3회는 오는 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스튜디오S·보미디어]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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