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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죽였지, 핫펠트도?" 김경훈vs정재호 갈등…'검은양게임' 최종 우승자는?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6.02 17:37 수정 2022.06.03 03:33 조회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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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양게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추리 서바이벌 '검은 양 게임 :장르만 마피아'(이하 '검은 양 게임')의 4박 5일 서바이벌이 막을 내린다.

오는 3일 방송될 '검은 양 게임' 마지막 화에서는 검은 양 재판의 두 번째 희생양이 공개된다. 최종 우승을 코앞에 두고 탈락하게 된 두 번째 희생양은 "당신들은 왕따 가해자나 다름없어"라는 분노의 다잉 메시지를 남긴 채 검은 양 마을을 떠나게 된다. 생존자들을 침묵하게 한 두 번째 희생양의 정체는 검은 양이었을지 흰 양이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또한 '#명문대' 코드 보유자이자 '검은 양 게임'의 브레인으로 활약했던 D(김경훈)와 G(정재호), 두 참가자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는 상황이 벌어져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둘은 "네가 죽였지 H(핫펠트)도?", "4박 5일 동안 의리 지켜서 뭐 하려고" 등의 솔직한 마음을 내비치며 서로를 향한 도발을 계속 이어나간다. 이에 더해 여전히 D를 검은 양으로 의심하는 C(김나정)의 날카로운 공격까지 합세하여 더욱 살벌해진 신경전을 예고한다.

살아남은 참가자들은 마지막 재판의 순간까지 더 치열한 기싸움을 펼친다. 그들은 어떤 단서가 발목을 잡을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밖에 나가면 아는 척하지 마"라며 날이 선 심경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한편, 최후의 검은 양 재판을 앞두고 참가자들의 학창 시절이 공개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고, 모두 마지막 힌트를 근거로 왕따 경험을 가진 검은 양 찾기에 박차를 가한다. 공개된 학창 시절에는 '다툼이 자주 일어남', '학교생활 부적응' 등 적나라한 내용이 담겨있어 참가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기도 했지만, 이내 서로를 검은 양으로 지목하며 생존을 위한 잔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최종 재판에서는 마지막 반전을 불러일으킨 히든 미션도 공개된다. 최종 우승자는 검은 양일지, 흰 양일지, 과연 억대 상금을 가져갈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검은 양 게임'은 오는 3일 밤 11시 25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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