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배인혁 "8kg 증량…남자다운 모습 보여주고파"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5.31 15:48 수정 2022.06.03 03:27 조회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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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오수재인가 배인혁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왜 오수재인가'의 배우 배인혁이 캐릭터를 위해 8kg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극본 김지은, 연출 박수진·김지연)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서현진, 황인엽, 허준호, 배인혁이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왜 오수재인가'는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서현진 분)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따뜻한 로스쿨 학생 공찬(황인엽 분)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인혁은 극 중 훈훈한 외모에 냉철하고 직설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 자유로운 청년, 서중대 로스쿨 2학년 최윤상 역을 맡았다. 특히 TK로펌 회장 최태국(허준호 분)의 아들로, 아버지와 오수재를 향한 마음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배인혁은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캐릭터라서 굉장히 해보고 싶었다. 조금 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았다"며 "그리고 제가 언제 서현진 선배를 사랑해보고, 언제 허준호 선배의 아들로 살아보겠나.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라 생각하고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최윤상 캐릭터를 만들어 가며 준비했던 부분에 대해 배인혁은 "촬영장에서 실제 나이는 막내인데, 극 중 로스쿨 학생들 중에서는 선배다. 그래서 촬영장에서 더 차분하고 성숙하게 하려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또 "제가 생각한 윤상이는 잘 먹고 그런 느낌이라, 살을 찌우고 싶었다. 살 찌우는 게 쉽지 않았는데, 전 작품에 비하면 8kg 정도 찌긴 했다. 근데 화면에 나왔을 때는 그게 잘 표현이 안 돼 아쉬운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배인혁은 '멀리서 보면 푸른 봄', '간 떨어지는 동거'에 이어 또 캠퍼스가 배경이 되는 작품에 출연한다. 이에 대해 그는 "제 실제 나이가 25세이다 보니, 그 부분이 캠퍼스랑 잘 어울려서 연달아 작품을 받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도 "근데 '왜 오수재인가'의 캠퍼스는 전작과는 다르다. 로스쿨이라 성숙한 느낌도 있고, 깊은 느낌이다"라고 다른 지점을 짚었다.

배인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성숙한 남자다움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 했던 역할들을 보면, 마음 아프고 뭔가 좀 짠했다. 이번 역할도 짠하고 마음 아픈 부분도 있는데, 이번 윤상이를 통해 '남자다운 모습도 있구나' 하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바라는 점을 말했다.

'왜 오수재인가'는 '어게인 마이 라이프' 후속으로 오는 6월 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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