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황인엽 "서현진과 첫 촬영, 긴장해 눈도 못 마주쳐"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5.31 15:31 수정 2022.06.03 03:26 조회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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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엽 서현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황인엽이 '왜 오수재인가'로 만난 서현진과의 연기 호흡을 밝혔다.

31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극본 김지은, 연출 박수진·김지연)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서현진, 황인엽, 허준호, 배인혁이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왜 오수재인가'는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서현진 분)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따뜻한 로스쿨 학생 공찬(황인엽 분)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다.

황인엽은 "처음에 대본을 보고 '왜 오수재인가'라는 제목이 확 와닿았고 잊혀지지 않았다. 대본을 읽으며 공찬이 가지고 있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서사가 개인적으로 꼭 한 번 연기해보고 싶었다.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았다"며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극 중 공찬은 서중대 로스쿨 1학년으로, 10년 전 누구도 자신의 말을 믿지 않았던 그 순간 유일하게 자신을 믿어준 오수재를 10년 만에 로스쿨에서 다시 만나고, 그녀에게 따뜻한 손을 내미는 청년이다. 아픔을 공유하고 서로를 치유하는 오수재와 공찬, 두 남녀의 아프지만 설레고, 시리지만 따뜻한 구원 서사가 깊고 짙은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황인엽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서현진의 첫인상에 대해 "정말 아름다우셨다"며 "개인적으로는, 제가 언젠가 서현진 선배님과 연기하고 싶단 소망이 있었다. 그래서 굉장히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촬영 때는 눈을 마주치기 힘들 정도로 긴장해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는데, 선배님께서 따뜻하고 편안하게 배려를 해주셨다"며 "지금은 너무 좋다. 선배님께서 파트너로서 존중해주셨다. 연기 호흡하는데 행복하게, 잘 배우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인엽은 또 "서현진 선배님은 이미 현장에 올 때 완전히 오수재 교수님으로 온다. 거기서부터 압도되는 비주얼이 있고, 연기를 확 몰입해서 해서 제가 자연스럽게 공찬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쉽게 상황이 만들어진다"며 "제가 어렵고 고민되는 부분에 대해 여쭤보면 편안하게 조언해주셔서, 아주 행복하게 찍고 있다"고 선배 서현진에게 고마운 점을 밝혔다.

'왜 오수재인가'는 '어게인 마이 라이프' 후속으로 오는 6월 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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