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선과 악 구분없는 캐릭터, 그래서 하고 싶었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5.31 15:13 수정 2022.06.03 03:25 조회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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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오수재인가 서현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서현진이 '왜 오수재인가'에 끌린 이유를 밝혔다.

31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극본 김지은, 연출 박수진·김지연)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서현진, 황인엽, 허준호, 배인혁이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왜 오수재인가'는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서현진 분)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따뜻한 로스쿨 학생 공찬(황인엽 분)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현진은 극 중 후회를 삼키고 독해진 스타 변호사 '오수재'로 파격 변신에 나선다. TK로펌의 최연소 파트너 변호사이자 자타가 공인하는 원톱 에이스로, 완벽한 성공을 위해 지독하리만치 처절하게 달려온 인물이다.

서현진은 "사람이 항상 착할 수만은 없지 않나.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알아도 잘못된 선택을 할 때가 있는데, 이 오수재란 여자는 어떤 선택을 한 이후에는 선과 악의 경계가 불분명하다. 이런 인물이 드라마를 이끌어나가는 축이 되면, 힘이 있고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 작품에 흥미를 느낀 지점을 밝혔다.

이어 서현진은 "(오수재는) 선악의 구분이 없는 캐릭터이다. 그래서 하고 싶었다"며 "다른 게 하고 싶었나 보다. 새로운 변화이기도 했고, 톤도 다르게 잡아보고 싶었다"라고 그동안 했던 것과는 다른 캐릭터라 오수재에게 끌렸다고 설명했다.

서현진은 이 드라마를 하며 많은 걸 배웠다며 "제일 크게 얻은 건 협업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이 배운 거 같다"며 좋은 선배들과 스태프들에게 의지하며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오수재인가'라는 질문에 서현진은 "그 답은 16부까지 보시면 알 거다. '왜 오수재인가'는 모두의 이야기인 거 같다. '왜 너여야만 하니?'란 질문을 하는 거다"라며 "이 여자(오수재)가 자신한테 하는 질문이기도 하다. '넌 왜 거기서 그런 선택을 했던 거야?'라는 의미로 저는 받아들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시는 분들도,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번 작품이 지닌 메시지를 전했다.

'왜 오수재인가'는 '어게인 마이 라이프' 후속으로 오는 6월 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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