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래퍼 이영지가 태국 현지인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심에 '자신의 사진'이라고 해명하는 '웃픈(웃기지만 슬픈)' 상황을 겪었습니다.
어제(29일) 이영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며 팔로워들에게 실시간으로 질문을 받으며 소통했습니다.
"태국에서 한국 돌아왔냐"는 질문에 이영지는 태국 현지 사진과 함께 "네"라고 답변했습니다.
답변과 함께 이영지가 올린 인증 사진을 확인한 한 팔로워는 "(사진 속) 현지인에게 사진 사용 허락받으셨냐"며 그가 올린 사진 속 인물을 무단으로 SNS에 공유한 것이 아니냐는 듯 의심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러자 이영지는 해당 메시지를 캡처해 "저예요"라고 당당히 밝히며 태국 현지인을 촬영해 올린 사진이 아니고, 자기 사진임을 확실히 했습니다.
팔로워를 의심케 한 사진 속 이영지는 스카프를 얼굴에 두른 채 검은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휴대전화로 자신을 촬영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어 또 다른 팔로워가 "그래서 손에 들린 핸드폰으로는 뭘 찍은 거냐"고 묻자 이영지는 "태국 브이로그를 찍었다. 약 2시간짜리 나올 듯"이라며 여행에서 열심히 촬영한 영상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이영지는 영상과 함께 "날 저물 때까지 찍음. 참고로 입은 옷, 스카프 전부 태국 거라 의상 관련 정보 못 줘서 미안하다"라고 했습니다.
태국 현지인으로 의심받을 정도로 이국적 소품을 자연스럽게 소화한 이영지는 앞선 22일에는 "일주일 만에 6킬로 쪘다. 인생 행복해 포만감 가득"이라며 비슷한 스타일의 스카프를 얼굴에 두른 사진을 공개하며 태국 여행을 맘껏 즐기고 있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사진= 이영지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