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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월드클라쓰, FC개벤져스에 또 이겼다…'골때녀', 수요 예능 1위 '고공 행진'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5.19 12:47 조회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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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수요 예능 1위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7.8%(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3.4%로, 연속 2049 전체 1위, 가구 시청률 수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후반전 FC개벤져스의 골키퍼 조혜련까지 공격에 가담한 막판 총력전에서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10%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즌1 조별 예선에서 붙은 바 있는 'FC개벤져스'와 'FC월드클라쓰'의 리벤지 매치가 펼쳐졌다. 경기 전 'FC개벤져스'의 김민경은 "시즌 1때 가장 아쉬웠던 경기가 'FC월드클라쓰'와 게임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부상으로 제 역량을 십분 발휘하지 못했던 오나미 역시 "꼭 이기고 싶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짐했다. 조혜련은 "케시의 아버지가 축구 감독이라고 하더라. 케시도 잘할 거다. 이강인의 누나도 그냥 옆에서 봤다고 하더니 완전 이강인이지 않냐"라면서 월드클라쓰의 새 멤버에 대해 긴장을 놓치지 않았다.

이날 첫 경기에 나선 'FC월드클라쓰'는 이번 시즌2에 새로 합류하게 된 세 명의 뉴 페이스가 주목을 받았다. 축구 선수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은 콜롬비아 출신의 케시가 엘로디 대신 골키퍼로 나섰고, 남미 특유의 스피드와 센스를 장착한 멕시코 출신 나티, 20년 경력의 발레리나 스페인 출신의 라라가 새롭게 영입돼 눈길을 끌었다.

전반전이 시작되자 월드클라쓰의 사오리는 누구보다도 빠른 스피드로 상대를 압박했다. 개벤져스의 김승혜와 김혜선이 밀착 수비를 펼쳤지만 사오리의 스피드를 넘기는 버거웠다. 월드클라쓰의 빈틈 없는 압박에 템포를 계속 놓치게 된 개벤져스는 진영 라인 뒤로 빠진 공을 조혜련이 캐치하려다가 월드클라쓰의 나티가 가로채고, 그 공을 집념의 사오리가 '선제골'로 성공시켰다.

골때녀

복수전을 꿈꾼 개벤져스는 1:0으로 선제골을 뺏기자 후반전에서 모든 공격력을 총동원했다. 사오리의 킥인은 김민경의 수비에 막히고, 두 팀의 중원 싸움은 더욱 치열해졌다. 남은 시간 3분, 배성재는 "개벤져스가 지난 게임에서도 극적인 '극장골'을 성공했고 승부차기로 이긴 바 있다"라며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경기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오나미가 빠르게 앞으로 달려 공을 선점할 때마다 케시가 다이빙 세이브를 선보이며 골을 막았다. 이를 지켜보던 관중석의 하석주 감독은 "골키퍼가 굉장히 잘하는 선수다" 라며 감탄했다. 골에 대한 높은 집중력으로 골문 철벽 방어를 하는 케시에 대해 진행자들 역시 '골키퍼계의 슈퍼 루키'라며 칭찬했다.

개벤져스는 몸으로 수비를 하던 김민경이 턱에 공을 맞는가 하면, 김승혜는 골반 통증, 골키퍼 조혜련은 얼굴이 쓸리는 부상까지 당하면서 총력을 다했다. 종료 시간이 다가오자 개벤져스는 무조건 역습을 선언했다. 골키퍼 조혜련까지 공격에 투입되면서 막판 총력전이 펼쳐졌다. 김민경이 마지막 킥인한 공을 김승혜가 잡았으나 아쉽게 라인 밖으로 흐르고 결국, 경기 종료가 선언됐다. 개벤져스의 극적인 복수전이 아쉽게 좌절된 이 장면은 이날 시청률 10%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경기가 종료되자 관중석에서 아내 김혜선의 경기를 지켜보던 스테판은 한걸음에 뛰어와 김혜선을 안아주며 "오늘 진짜 수고했어요. 100% 파이팅 했어요"라며 따뜻하게 위로해주었다. 김민경은 "못 깨나봐요. 월드클라쓰의 트라우마를 못 깨나봐요"라며 아쉬워했고, 조혜련 역시 "오기 전 (신)봉선이랑 통화했는데, 꼭 이겨달라고…"라면서 말문을 잇지 못했다.

한편 'FC국대패밀리'와 'FC월드클라쓰'의 치열한 접전이 예고된 '골때녀'는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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