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검은 양 게임' 힌트 감추는 F와 모두의 의심받는 H, 진짜 검은 양은 누구?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2.05.14 02:55 수정 2022.05.15 14:45 조회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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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양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국민 아이돌 출신 H는 첫 번째 희생양이 될까?

13일 방송된 SBS '검은 양 게임-장르만, 파피아'(이하 '검은 양')에서는 검은 양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첫 번째 놀이가 시작됐다.

이날 어린양들은 검은 양에 대한 힌트를 찾기 위한 보물 찾기를 시작했다. 어떤 힌트가 주어질지 모르는 어린양들은 무작정 힌트를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진짜 힌트가 어떤 것인지 드러났다.

어린양들이 보물을 찾아 교환한 바코드를 리딩 하면 흰 양들의 코드를 지울 수 있었고, 이에 검은 양에 대한 코드를 좁혀갈 수 있는 것.

그리고 바코드 리딩은 개인 보금자리에 있는 개인 리더기와 공용 공간의 공용 리더기 둘 다 사용 가능한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들은 F는 갑자기 수상한 행동을 했다.

갑자기 놀이를 하다 말고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며 개인 보금자리로 돌아간 것. 그리고 G는 이를 의심스러워했다. F는 옷을 갈아입은 후 개인 리더기를 이용해 바코드를 리딩 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그가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G는 검은 양이라면 개인 리더기를 사용할 것이라 추측했다. 이에 G는 바코드 교환소에서 바코드를 교환하는 이들을 공용 리더기를 사용하도록 유도하겠다고 H에게 말했다. 그리고 A와 B는 연대를 하는 G와 H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환복 후 돌아온 F는 더 이상 보물은 찾지 않고 D와 E에게 H와 G가 의심스럽다며 검은 양 코드는 페미니스트일 것이라 추측했다. G가 아침에 언급한 자궁경부암 접종이 페미니스트의 증거라고 주장했고, D와 E는 그의 주장에 관심을 가졌다.

보물 찾기가 끝나고 공용 코드 게시판에서 20개의 코드가 지워졌다. 그리고 미스터 엑스는 숨겨진 35개의 보물 중 어린양들이 찾은 보물은 총 25개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누군가가 5개의 보물을 숨겼던 것이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에 공개될 첫 번째 검은 양 재판이 예고됐다. 놀이 시간에 보여준 사소한 행동들이 큰 파장을 일으켜 H가 유력한 검은 양 후보에 오른 것.

특히 놀이 시간 내내 H와 연대했던 G는 "F와 H로 갈리다가 순간 H로 몰리게 됐다. 그런데 둘 중 누가 떨어지든 나의 생존 여부에는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 같다"라며 더 이상 H의 편을 들지 않았다.

그리고 B는 검은 양을 가리키는 코드의 의미가 빚쟁이인 것 같다며 H가 빚쟁이와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A와 E도 기사에서 그런 내용을 본 것 같다며 H를 의심했다.

이에 H는 "혹시 이거 내 몰카야?"라며 억울해했다. 그리고 그는 "나는 여기 있는 모두가 아는 사람인데 방송에 나와서 빚쟁이라고 밝히겠냐"라며 빚쟁이와 자신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H는 "화가 났다기보다 편견을 깨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미 설득이 많이 되어 있어 그것을 깨기가 힘들었다"라며 "모든 논리의 시작이 F였던 것 같은데 난 그가 계속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F를 의심했다.

그러자 B는 자진해서 F를 대변하고 나섰다. 이에 H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답답해했다. 이에 E는 "지금 H를 지지하는 사람이 있냐? 지지하는 이가 있다면 제발 H를 도와줬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했지만 어느 누구도 H를 위해 나서지 않았다.

H는 "내가 어떤 부분에서 왜 의심을 받았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지금의 흐름을 보면 어떤 키워드든 다 나를 의심했을 거다"라며 "내가 몰리지 않았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하고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은 검은 양이라고 생각하는데 난 F가 그런 행동을 계속하는 것을 봐왔다"라고 다시 한번 본인이 아닌 F를 검은 양이라 어필했다.

하지만 총 8명의 어린양들 중 6명이 H를 검은 양 후보로 지목했고, H는 최후의 변론을 위해 제단으로 끌려갔다.

최종 투표 결과 오픈에 앞서 미스터 엑스가 재등장했다. 그는 "그녀를 살릴 것이냐 죽일 것이냐, 어린양들의 선택은 어떨까?"라며 H의 생존 여부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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