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어겐마' 이준기, 이경영의 사람 됐다…김형묵 응징 예고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2.04.30 01:30 수정 2022.05.01 15:46 조회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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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겐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준기가 이경영의 사람이 됐다.

29일 방송된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하 '어겐마')에서는 드디어 조태섭(이경영 분)을 마주하게 된 김희우(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태섭은 비밀 조직을 불러 모았고, 그곳에서 김희우와의 자리를 만들었다. 그는 김희우에게 꿈이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김희우는 "아직은 앞을 볼 여력이 없다. 지금은 맡은 바에만 충실하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조태섭은 국회의원과 검사의 관계에 대해 뭐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특히 그는 "비위 맞추려고 하지 말고 자네 생각을 이야기해보라"라고 했다.

김희우는 "군신유의라고 생각한다"라며 "요즘 시대에 군주와 신하라는 말은 어색하지만 국회는 검찰과 법원을 믿고 입법을 추진한다. 그리고 검찰 역시 입법된 법이 옳다고 믿고 움직여야만 국가와 기관이 제대로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둘 사이에 믿음과 의리가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라며 조태섭이 좋아할 만한 답을 내놓았다.

이에 조태섭은 꽤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김희우에게 군신유의의 군이 누구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희우는 "그건 저희 검사들이 믿고 따를 법을 만들어주신 분 아닐까"라고 답해 조태섭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조태섭은 "국회와 검찰 사이에는 신의가 있어야 한다. 난 그 둘이 하나라고 생각해"라며 "더 나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공동의 목표가 있지 않냐"라고 들떠서 말했다. 이어 그는 비밀 조직을 언급하며 "난 이 모든 게 하나가 됐으면 한다. 그리고 하나 된 힘이 내게 왔으면 한다"라고 자신의 야망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희우가 나간 후 조태섭은 김석훈(최광일 분)을 불러들였다. 그리고 그는 왜 김희우를 방치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김석훈은 "너무 기가 살았다. 그래서 전석규 감시 명령을 내리고 보고 받는 중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석훈은 "목줄을 하지 않은 개는 언젠가 주인을 물 수도 있다"라며 "여긴 김산이 아닌 서울이다. 목줄이 있다는 인식을 하고 꼬리를 흔들 때 옆에 둘 생각이다"라고 김희우를 자신의 개로 만들겠다는 속내를 비쳤다.

이에 조태섭은 "천리를 달릴 수 있는 적토마를 가둬두면 멍청이가 되거나 자네 울타리를 벗어나게 된다. 천리를 달리는 명마를 만드는 것은 주인의 몫이다"라며 "김희우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다. 목줄을 잡고 있는 사람은 주인이 아냐 먹이를 던져주는 사람이 주인이다"라고 했다.

조태섭의 이야기를 들은 김석훈은 김희우의 속내를 파악하기 위해 전석규에 대한 보고를 요구했다. 이에 김희우는 김석훈이 원하는 답을 내놓았고 그제야 마음이 놓인 김석훈은 김희우에게 더 이상 전석규에 대한 보고는 그만두라고 했다.

한편 방송 말미 김희우는 고위 재계 인사의 사건을 덮기 위해 희생양을 만드는 장일현(김형묵 분)을 지켜보며 그에 대한 응징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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