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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구척장신, FC불나방에 승리"…'골때녀', 수요 예능 시청률 1위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4.28 08:56 조회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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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대망의 슈퍼리그가 시작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이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골때녀'는 가구 시청률 7.2%(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3.2%로, 2049 전체 1위, 가구 시청률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골키퍼를 빼고 필드 선수만 5명을 배치하는 'FC 불나방' 파격적인 마지막 총공세 장면에서 최고 분당 시청률이 9.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리그 진출 6팀이 모두 모인 개막식이 열렸다. 먼저 'FC 액셔니스타'에는 김재화의 자리를 메꿔줄 새 선수로 배우 최윤영이 합류했다. 최윤영은 '진짜사나이2'에서 특전사 체력테스트 1등을 했을 만큼 강철 체력을 가진 'FC 액셔니스타' 맞춤형 인재로 앞으로의 경기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FC 국대패밀리'에는 새 감독으로 레전드 공격수 조재진이 부임했다. 조재진은 "('FC 국대패밀리'가) 시즌1 때 준우승을 했으니까 목표를 크게 잡았다. 우승으로 잡았다"라며 우승을 향한 각오를 드러냈다. 또한 'FC 국대패밀리'에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이자 해설위원과 코치로 다방면에서 맹활약 중인 '피겨요정' 곽민정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의 누나인 이정은 선수가 합류했다. 곽민정은 "시작점이 가장 낮으니까 성장폭도 가장 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피겨 선수가 축구를 어떻게 하는지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은은 "처음에 '골때녀' 나온다고 했을 때 (강인이가) 장난치지 말라고 (했다)"면서도 "저한테 팁도 주고 (많이 알려줬다). 어렸을 때부터 보고 자란 게 있어서 좀 더 유리한 것 같다"고 이강인에게 혹독한 1대1 과외를 받았다고 전했다.

슈퍼리그는 A조 'FC 불나방', 'FC 액셔니스타', 'FC 구척장신', B조 'FC 국대패밀리', 'FC 월드클라쓰', 'FC 개벤져스'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치고, 상위 4팀이 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슈퍼리그 개막전이자 조별리그 A조의 첫 경기로 디펜딩 챔피언 'FC 불나방'과 성장의 아이콘 'FC 구척장신'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FC 구척장신' 아이린은 "유일한 트라우마가 선영 언니에게 골 먹힌 장면이다"라며 설욕을 다졌고, 'FC 불나방'의 박선영은 "구척장신은 저희가 예전에 경기를 했었고 3:1로 이겼던 팀이다. 이번 경기 무조건 이길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반전이 시작되고, 'FC 불나방'의 박선영은 초반부터 맹활약하며 '절대자'의 화려한 복귀 신고를 알렸다. 안혜경의 골킥이 정확하게 박선영에게 전해졌고, 한번의 터치로 순식간에 1대1 찬스를 만들어냈다. 박선영이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이린의 침착한 슈퍼세이브에 막히고 말았다. 'FC 구척장신'은 한층 강해진 체력을 무기로, 이현이의 '치고 달리기'와 김진경의 강한 킥으로 공격 흐름을 가져갔다. 아이린이 클리어한 공이 이현이에게 연결되었고, 이현이가 측면에서 치고 달리며 확보한 공을 김진경에게 흘려줬다. 김진경이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크로스바에 맞고 튕겨나가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팽팽한 양팀 싸움에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고, 그러던 중 0의 균형은 'FC 구척장신'이 깨뜨렸다. 전반 10분, 'FC 구척장신'의 코너킥 찬스에서 김진경이 이현이에게 살짝 패스한 공을 이현이가 다시 김진경에게 내줬고, 김진경이 구석을 보고 깔아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갈라 슈퍼리그 1호골이 터졌다. 해설진들은 "이건 어쩔 수가 없었다. 완벽하게 구석으로 감아들어갔다"며 김진경의 선제골을 칭찬했다.

후반전은 'FC 불나방'이 공격력을 불태우며 더욱 열띤 분위기로 진행됐다. 'FC 구척장신' 진영에서 서동주-조하나-박선영이 원터치로 이어지는 삼자 플레이를 시도했으나 아쉽게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박선영의 슈팅이 막히자 서동주가 위협적인 세컨드 볼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이린의 슈퍼세이브에 번번이 막히고 말았다. 총공세를 위해 하석주 감독은 사상 초유 골키퍼를 벤치로 부르고 필드 선수로만 5명을 채우는 파격적인 선수 교체를 진행했다. 그러나 박선영의 코너킥은 골대를 맞고 빗나가 동점골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이날 'FC 불나방'이 파격적인 교체로 총공세를 펼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6%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경기는 최종 스코어 1:0으로 'FC 구척장신'이 승리하며 값진 슈퍼리그 첫 승을 따냈다.

다음 경기로 'FC 국대패밀리'와 'FC 개벤져스'의 빅매치가 예고된 '골때녀'는 오는 5월 4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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