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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결혼? 옆에 살 것"…24시간 감시 CCTV 엄마, '써클하우스' 오은영의 솔루션은?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4.27 13:52 조회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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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하우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써클 하우스'의 오은영 박사가 엄마의 과보호 때문에 힘들어 하는 딸에게 솔루션을 전한다.

오는 28일 방송될 SBS '써클 하우스'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숙제, 미운 우리 엄마'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총 10부작으로 계획된 '써클하우스'의 마지막 이야기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는 사랑하기 때문에 엄마와 관계가 더 서운하고 어려운 어른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 가운데에는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를 통해 인기를 얻었던 '코코'가 등장, 서른 살이 넘었는데도 24시간 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엄마와의 갈등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코코는 "내 핸드폰에 있는 연락처는 엄마 핸드폰에도 다 있다"며 엄마의 지나친 집착을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평소 어머니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증거 영상을 공개, 합의점 없는 모녀 갈등을 숨김없이 보여줬다. 영상 속 코코의 어머니는 내가 결혼하면 어떡할 거냐는 코코의 질문에 1초의 망설임 없이 "옆에 살아야지"라고 말해 모든 써클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한편 철옹성 같은 코코 어머니도 오은영 박사의 말은 다 듣겠다고 약속해 한 줄기 희망을 남겼다. CCTV처럼 1분 1초도 내 아이를 옆에서 떼어놓지 못하는 어머니들에게 전하는 오은영 박사의 극약처방은 '써클 하우스' 방송을 통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는 '코코' 뿐만 아니라,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는 친엄마에 대한 고민을 가진 '태권트롯맨' 나태주, 내 눈치를 보는 엄마 때문에 섭섭한 그룹 AOA 출신 찬미,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홀로 남은 아버지에게 좋은 아들이 되고 싶은 '막둥이' 등이 써클러로 등장해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서로를 너무 사랑해서 탈인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 자식들을 위한 오은영 박사의 특급 솔루션은 오는 28일 목요일 밤 9시 방송될 '써클 하우스'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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