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드라마

'조재현 딸' 조혜정, 5년만에 연기 복귀…한지민 동료로 깜짝 등장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4.10 10:38 조회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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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부친의 미투 논란 이후 약 5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조혜정은 지난 9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회에 등장했다.

극 중 애기 해녀 이영옥(한지민 분)은 선배 해녀에게 "너 바다에서 내 옆에 거머리처럼 붙지 말라. 귀찮게. 춘희(고두심 분) 삼촌한테도 알랑방귀 뀌면서 붙지 마"라는 쓴소리를 들었다. 그런 이영옥을 "언니, 혜자 삼촌 말 신경 쓰지 마"라며 챙기는 젊은 해녀 역할로 조혜정이 등장했다.

조혜정은 짧은 분량이었지만, 고두심, 한지민, 김우빈과 함께 연기하는 장면에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조혜정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17년 KBS '고백부부' 이후 약 5년만이다. 2014년 드라마 '신의 퀴즈4'를 시작으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해오던 조혜정은 2018년 부친 조재현의 미투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조재현은 여러 명으로부터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며 사실상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조재현은 "난 죄인이다.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하면서 "모든 걸 내려놓겠다. 지금부터는 피해자분들께 속죄하는 마음으로 제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겠다"며 활동을 중단했다.

부친의 논란 이후 조혜정도 활동을 중단했다. 2019년에는 소속사와의 전속계약마저 해지했다. 그렇게 보이지 않았던 조혜정이 '우리들의 블루스'에 등장해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 = tvN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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