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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 정도 수위는 아니었다"…김세정이 밝힌 '사내맞선' 베드신 뒷이야기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4.07 17:19 수정 2022.04.07 18:05 조회 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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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세정이 '사내맞선'에 등장했던 화끈한 베드신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SBS 월화 드라마 '사내맞선'을 성공적으로 끝낸 김세정은 7일 오후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여주인공 신하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 4일 방송된 '사내맞선' 11회 엔딩 장면에서는 극 중 강태무(안효섭 분)와 신하리의 베드신이 등장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인기를 모아 온 강태무-신하리 커플이 화끈한 베드신을 선보이자 시청자 사이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김세정은 "원래 대본상에서는 이 정도의 수위는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

김세정은 "바로 이전 장면이, 하리와 태무가 위기를 극복하고 남산타워 앞에서 재회한다. 그때 서로 마주 보고 끌어안았을 때, 생각보다 감정이 많이 치솟았다. 그 감정신을 이어가야 할 거 같단 생각이 저도, 안효섭 선배도, 감독님도 들었다. 그래서 마지막 장면의 수위를 더 높이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캐릭터들의 감정상, 그런 수위도 당연한 흐름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큰 걱정 없이,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게 태무와 하리에게는 당연했던 흐름이라, '연기로 이걸 어떻게 승화시키지'라는 걱정보다는, 시청자분들도 이 감정선을 같이 따라와 주시지 않을까 했다"며 "다행히 시청자 분들이 그렇게 해주신 거 같다"라고 안도했다.

지난 5일 종영한 '사내맞선'은 최종회 시청률이 11.4%까지 뛰어오르며, 첫 방송보다 2배 이상의 시청률 상승에 월화극 1위로 막을 내렸다. OTT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방송된 '사내맞선'은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집계에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2위(4월 5일 기준)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까지 성공했다.

김세정은 '사내맞선'에서 '본캐'와 '부캐'를 넘나드는 신하리의 이중생활을 코믹하게 풀어내는가 하면, 섬세하고 사랑스러운 로맨스 연기로 공감을 자극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로코 요정', '한국의 엠마스톤'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사진제공=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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