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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겐마' 이준기 "20대 회귀 연기, 두려움 컸다"…그럼에도 동안으로 보인 비결?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4.05 16:15 수정 2022.04.05 16:43 조회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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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배우 이준기가 동안의 비결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꼽았다.

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극본 제이 김율, 연출 한철수 김용민/이하 '어겐마') 제작발표회에는 한철수 감독과 배우 이준기, 김지은, 정상훈, 김재경이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이해날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어겐마'는 자신을 죽인 절대 악을 심판하기 위해 15년 전 과거로 돌아가 인생 2회차를 살며 '능력치 만렙' 검사가 되는 김희우의 통쾌한 복수를 다룬다.

이준기는 극 중 억울한 죽음을 당하지만 두 번째 삶을 살 기회를 얻고, 과거로 돌아가 다시 능력을 쌓은 후 절대 악 조태섭(이경영 분)과 맞서는 검사 김희우를 연기한다. 악의 이너서클을 파괴하는 열혈 검사로 변신한 이준기의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에 기대가 쏠린다.

극 중 김희우가 15년 전 과거로 돌아가기에, 이준기는 20대 대학생 김희우를 연기해야 했다. 1982년생인 이준기는 실제로는 40대의 나이지만, 20대 김희우로서 풋풋한 모습을 그만의 '동안 외모'로 소화했다.

어겐마 이준기

이준기는 "그 동안을 어떻게 보여드려야 하나, 이미 내 나이가 있는데"라며 "다시 회귀가 됐을 때, 젊고 에너지를 뿜어야 한다는 두려움이 처음에 컸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다행히 감독이 잘 이끌어줘서 걱정을 떨치고 편하게 20대 김희우를 연기할 수 있었다는 이준기는 "오히려 다시 한번 인생을 살아본다는 재미가 있었다"며 판타지적 설정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20대 대학생의 동안 비주얼을 선보일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이준기는 "아니다. 전 충실하게 제 삶을 살고 있다"며 손사래를 쳤다. 또 "큰 비법이랄 게 없다. 전 피부과도 가끔 가고, 피부관리에 있어서 게으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동안 같다는 건, 좀 유쾌하려 하기 때문인 거 같다"라며 자신의 긍정적인 성격을 설명했다.

이준기는 "작은 거에도 스트레스 받으려 하지 않고, 제가 모든 걸 발산해야 하는 현장에서도 작은 거 하나 내 마음에 담아두려 하지 않는다. 항상 웃고 즐기고 행복하자는 주의인데, 그렇게 살고 있다 보니 조금이라도 젊어 보이지 않나 싶다"라고 전했다.

두 번째 인생을 사는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를 다룬 '어겐마'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후속으로 오는 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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