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드라마

'어겐마' 이준기 "과거로 돌아간다면? '왕의남자'로 큰 사랑 받던 때로"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4.05 15:31 수정 2022.04.05 16:46 조회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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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배우 이준기가 살아온 인생 중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시점으로 영화 '왕의 남자' 개봉 때를 꼽았다.

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극본 제이 김율, 연출 한철수 김용민/이하 '어겐마') 제작발표회에는 한철수 감독과 배우 이준기, 김지은, 정상훈, 김재경이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이해날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어겐마'는 자신을 죽인 절대 악을 심판하기 위해 15년 전 과거로 돌아가 인생 2회차를 살며 '능력치 만렙' 검사가 되는 김희우의 통쾌한 복수를 다룬다.

이준기는 극 중 억울한 죽음을 당하지만 두 번째 삶을 살 기회를 얻고, 과거로 돌아가 다시 능력을 쌓은 후 절대 악 조태섭(이경영 분)과 맞서는 검사 김희우를 연기한다. 악의 이너서클을 파괴하는 열혈 검사로 변신한 이준기의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에 기대가 쏠린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극 중 김희우처럼 다시 인생 2회차를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느 시점으로 돌아가고 싶은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이준기는 "전 지금 삶에 정말 만족한다"며 "이번 작품을 하며 고민을 많이 했는데, 어떻게 살아도 지금보단 나을 수는 없다"고 현재에 충분히 만족한다는 대답을 내놨다.

그럼에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는 가정 아래 이준기는 "오롯이 이준기로서는, 제가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때로 돌아가서 다시 느껴보고 싶다. '왕의 남자' 개봉 때가 어느새 가물가물하다. 많은 분들의 감사한 사랑을 오롯이 다시 느껴보면서 초연하게, 정화를 시키는 차원에서도 돌아가 보고 싶다"고 답했다.

또 그는 "김희우 역할을 맡은 이준기로서는, 역사적으로 슬픈 사건들이 많은데 그걸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싶다. 김희우라면 그런 것들에 가치를 둘 거 같다"며 정의로운 김희우 캐릭터에 맞춘 대답도 들려줬다.

두 번째 인생을 사는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를 다룬 '어겐마'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후속으로 오는 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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