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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 모은 '띠부띠부씰', 무려 2만장"…'세상에 이런 일이', 화제의 수집가 출연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3.28 17:23 조회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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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띠부띠부씰'을 무려 2만 장이나 모은 수집가가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공개된다.

현재 대한민국은 포켓몬 빵에 들어있는 스티커 '띠부띠부씰' 모으기 열풍에 빠졌다. 각종 SNS에는 포켓몬 띠부띠부씰을 인증하는 사진들이 연이어 올라오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비롯해 연예인들도 이에 동참 중이다. 오는 29일 방송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에서는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는 '띠부띠부씰'을 2만장이나 모은 이민경(30) 씨를 소개한다.

최근 '순간포착' 제작진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빵녀'로 소개됐다는 이민경 씨를 찾았다. DJ 김태균의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에서 주인공을 만날 수 있었는데, 주인공이 애정을 쏟는 건 빵이 아닌 빵 속 스티커 '띠부띠부씰'이었다.

인생의 반을 '띠부띠부씰' 수집에 바쳤다는 이민경 씨는 16년간 모은 띠부씰만 무려 2만 장에 달한다고 한다.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 띠부씰 159장은 물론, 띠부씰의 역사가 시작된 99년도의 포켓몬 씰 부터 각종 캐릭터, 배우들의 띠부띠부씰까지 한가득이었고, 오류씰도 컬렉션으로 따로 보관할 정도다.

학창 시절, 우연히 본 '띠부띠부씰'에 어릴 적 추억이 떠올랐다는 주인공은 이후 띠부띠부씰을 하나둘 모으면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도 풀고, 성취감도 맛보게 되었다고 한다.

민경 씨는 띠부띠부씰 유행을 맞아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편의점 오픈런을 위해 새벽 출근을 하는 건 물론, 집 안에선 밥상 대신 매일 '빵상'이 펼쳐지고 있다.

이미 '띠부띠부씰 계의 신(神)'으로 통하지만 아직 목마르단 주인공의 '띠부띠부씰 세계'가 펼쳐질 '순간포착'은 29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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