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7일(월)

방송 촬영장 핫뉴스

"안녕하세요, 몇 살이시죠?"…11년만의 재회 차준환X진지희, 어색한 기류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3.11 17:29 조회 542
기사 인쇄하기
런닝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뽀시래기 커플' 차준환과 진지희의 재회가 '런닝맨'에서 펼쳐진다.

오는 13일 방송될 SBS '런닝맨'에서는 11년만에 다시 만난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과 배우 진지희의 재회가 그려진다.

두 사람은 과거 SBS '일요일이 좋다 - 김연아의 키스&크라이'에 출연해 함께 피겨 스케이팅에 도전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2살 위인 진지희에게 스파르타 맹훈련을 시키는 영상들이 베이징 올림픽에서 차준환이 남자 피겨 새 역사를 씀과 동시에 다시금 화제가 되며 두 사람의 재회를 기다리는 팬들이 많았다. '런닝맨' 역시 이 둘의 케미에 관심을 가졌고 결국 두 사람의 동반 출연을 성사시켰다.

'런닝맨'은 과거 한 팀으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을 각 팀장으로 나눠 대립 구도를 형성해 두 사람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팀장 레이스'를 기획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만남 꼭 본다", "'런닝맨'에서 이걸 해낸다"라며 이번 레이스에 대한 큰 기대감을 모았다.

온 국민이 염원하던 이들의 재회에 '과몰입 대표' 전소민은 "두 사람의 만남이 한 편의 드라마 같다. 너무 기대된다"라며 설레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차준환과 진지희는 극적인 재회가 아닌 "안녕하세요. 몇 살이시죠?"라며 과거 '삼바 커플' 케미는 사라지고 어색한 기류를 풍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의 재회가 담길 '런닝맨'은 13일 오후 5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