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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과 결혼·임신 준비"…30세 연하 前 연인, 에세이 출간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2.23 10:43 수정 2022.02.23 11:13 조회 3,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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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백윤식과 30세의 나이차를 극복한 연애로 화제를 모았던 전 연인 K 씨가 당시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출간을 앞두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교보문고, 알라딘 등에 따르면 오는 3월 2일 K씨가 쓴 에세이 '알코올 생존자'가 출간된다. 지난 2013 9월, 백윤식과 30살 연하 여기자 K씨가 1년 넘게 열애했고 결별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당시 두 사람의 나이는 각각 66세, 36세였다. '알코올 생존자'의 저자가 바로 이 K씨다.

해당 서적을 출간하는 출판사 측은 "'66살의 남자 배우와 36살의 여기자의 사랑' 서른 살의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남녀는 사랑에 빠졌고 세간의 화제가 됐다"며 "노년에 접어든 중견 영화배우 백윤식과의 열애설이 보도된 후 결혼과 시험관 아기를 계획한 출산을 준비하다가 한 달여 만에 결별하게 된 공중파 여기자가 있다. 그녀가 그 '스캔들'이후 9년여 만에 '알코올생존자'를 통해 용기 있게 자신의 존재를 스스럼없이 밝히고 나서 화제다"라고 소개했다.

또 "솔직하고 담담하게 2013년 스캔들 당시 제대로 털어놓지 못한 중견 영화배우와의 사랑하게 된 계기와 이별의 전 과정은 물론, 상상할 수 없는 악플에 시달리면서 그들 가족과 벌이게 된 소송전, 술 없이는 단 하루도 버틸 수 없어 빠져들게 된 알코올 중독과 자살 소동, 알코올 병동 입원 등의 과정을 털어놓은 한 편의 생존 기록"이라고 전했다.

저자 K씨는 이번 에세이에 백윤식과의 첫 만남부터 연애와 결별 과정을 모두 담았다. 출판사가 공개한 책 소개를 통해 일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적나라한 표현들이 시선을 모은다.

K씨는 책에서 백윤식을 'T'라고 부르며 영화 '싸움의 기술'이 인연의 시작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T와의 '첫날밤' 이야기부터 '결혼', '임신' 계획까지 털어놨다. 저자는 "나는 T와의 결혼을 결심했고 결혼에 앞서 먼저 임신하겠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결혼에 앞서 임신하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간단하다. 나는 T에게 우리가 아이를 가질 수 있는지 없는지 가능성을 먼저 병원에 가서 확인해보고 임신이 가능하고 실현돼야만 결혼하겠다고 말했다. 나는 임신과 육아가 남녀가 결혼을 하는 주요 이유라고 생각한다"라고 적었다.

해당 에세이가 세상에 나왔을 경우의 파장을 예상했는지 K씨는 "내가 살아온 시간들을 되돌아보면서 당당하게 자랑하거나 누군가에게 귀감이 되는 이야기를 털어놓으려는 것도, 사랑했던 누군가를 잊지 못해서 그리워하거나 혹은 지독하게 미워해서 저격하려는 그런 것이 아니라는 점을 미리 밝힌다"며 이 글을 통해 전 연인 백윤식을 비난하거나 저격하려는 의도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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