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리뷰

김우빈, 반가운 예능 출연…허술한 모습도 사랑스러운 알바생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2.18 09:54 조회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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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우빈이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반가운 얼굴을 비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에서 김우빈은 차태현과 조인성이 영업을 맡은 할인마트에 임주환, 이광수와 첫 번째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 '인간 김우빈'의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김우빈은 이광수, 임주환과 훈훈한 '최장신 알바생 3인조'로 주목을 받은 데에 반해, 익숙하지 않은 마트 환경에서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저 속은 거예요?", "오랜만에 테레비 나온다고 (멋 좀 냈는데)"라며 허탈하게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첫 영업에 사장 2명과 아르바이트생들이 혼란스러워하는 가운데서도 계속해서 마트를 찾는 손님들의 행렬은 이어졌다. 그럼에도 김우빈은 계산 파트를 곧잘 수행해낼 뿐만 아니라 족발을 찾는 손님 요청에 모두 갈피를 못 잡고 있을 때 족발을 번쩍 들어 올리며 "어머니, 찾았습니다!"라고 외쳐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우빈은 난생처음 맡아보는 할인마트 아르바이트 업무에 최선을 다 하면서, 손님과의 귀여운 케미까지 뽐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또한 김우빈은 계속해서 침착함을 잃지 않고, 사장들을 도와 '열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달 전화를 받아 콜라와 사이다 주문을 기록하고 차태현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배달 계산 방식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그러고는 필요한 사이다의 종류를 고민하다 유쾌하게 맞추며 타고난 센스까지 짐작하게 했고, 직접 배달까지 나선 김우빈은 나름 성공적으로 배달을 완수하여 '프로 알바생'으로 도약할 가능성을 보였다.

비인두암 투병을 끝내고 연예계에 복귀한 김우빈이 촬영한 작품들이 아직 대중에 공개되기 전이라, 그의 예능 출연은 반가움을 더했다. 2022년 새해부터 tvN 새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외계+인', 넷플릭스 새 시리즈 '택배기사'까지 주연 작품 소식들을 연이어 전하며 화려한 복귀를 예고한 김우빈. 그런 그가 작품 공개에 앞서 첫 예능 출연으로 '어쩌다 사장2'를 찾으며 뜨거운 반응을 몰고 온 가운데, 차주 방송에도 만만치 않은 아르바이트의 세계를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제공=tvN '어쩌다 사장2' 방송화면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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