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신다은의 남편인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이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가운데, 소속사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
3일 임성빈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임성빈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 후 귀가 조처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임성빈은 잘못을 뉘우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가 임성빈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한 소식이 전해졌다.
임성빈은 2일 오후 11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에 차량 측면을 들이 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임성빈과 오토바이 운전자의 음주 측정을 실시했는데, 임성빈은 면허 정지에 해당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빈은 MBC '구해줘! 홈즈',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2' 등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탄 공간 디자이너다. 아내인 배우 신다은과 SBS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 임성빈-신다은 부부는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사진=임성빈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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