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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목소리에 '오열'…신예은, 생일 맞아 '성덕'됐다

작성 2022.01.18 11:50 조회 8,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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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배우 신예은이 '최애' 축구선수 구자철에게 생일 축하를 받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제(17일) KBS 쿨FM '신예은의 볼륨을 높여요'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깜짝 이벤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제작진은 DJ 신예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신예은이 가장 좋아하는 구자철 선수를 비밀리에 섭외했고,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신예은은 라디오 진행 도중 흘러나온 "안녕 예은아. 나 구자철이야" 구자철의 목소리에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구자철 목소리에 '오열'…신예은, 생일 맞아 '성덕'됐다
구자철 목소리에 '오열'…신예은, 생일 맞아 '성덕'됐다

구자철 선수는 음성 메시지에서 신예은에게 "새해 복 많이 받고 항상 응원해줘서 고맙다"면서 "항상 밝은 것 같고 에너지가 좋아서 누가 뭐라고 해도 너의 성격, 스타일을 자신 있게 가져갔으면 좋겠다. 항상 건강하고 지금처럼 잘해나가길 응원할게. 생일 축하해"라고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습니다.

구자철 선수의 메시지가 흘러나오는 동안,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얼굴을 부여잡고 있던 신예은은 메시지가 끝나자마자 얼굴을 감싸 쥔 채 눈물을 흘렸습니다. 신예은은 너무 놀라 빨리 뛰는 심장에 손을 얹었고, 제작진들이 신예은의 곁으로 와 다독여주는 동안에도 기쁨이 가시지 않은 듯 감동의 눈물을 연신 흘렸습니다.

구자철 목소리에 '오열'…신예은, 생일 맞아 '성덕'됐다

평소 신예은은 구자철 선수의 열렬한 팬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속사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외에 유일하게 구자철 선수의 SNS를 팔로우하고 있으며, 2019년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축구를 좋아했다. 2011년 아시안컵 때 구자철 선수가 득점왕이었는데 너무 좋았다"고 팬심을 밝혔습니다.

또 신예은은 최근 웹 예능 프로그램에서 구자철 선수의 유니폼과 편지를 소장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으며, 구자철의 영상과 SNS를 찾아보는 것은 물론 구자철 선수가 국가대표를 은퇴할 당시 눈물을 흘렸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구자철 목소리에 '오열'…신예은, 생일 맞아 '성덕'됐다
구자철 목소리에 '오열'…신예은, 생일 맞아 '성덕'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예은 디제이 반응이 너무 귀여워요. 정말 행복해 보여요", "저도 누군가의 팬으로서 진심으로 놀란 예은 언니 모습에 너무 공감돼요", "제작진분들 최고의 생일 선물을 주셨네요"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KBS 쿨FM '신예은의 볼륨을 높여요'·신예은·구자철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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