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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애' 이다해 "세븐 과거 심플, 한 번 하면 오래 하잖아" 쿨한 연애사 언급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1.16 09:34 조회 2,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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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이다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7년째 연애 중인 배우 이다해와 가수 세븐의 연애사가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이다해와 세븐이 함께 출연, 방송 최초로 선보이는 투샷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다해는 연인 세븐을 비롯해 20년지기 절친이자 세븐과의 오작교 역할을 해준 배우 최성준, 매니저와 맛집에서 웃음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닭발과 과일주, 고수 소라무침, 양뼈로 만든 감자탕, 구운 두리안을 야무지게 즐기며 시청자들의 야식 본능을 자극했다.

이와 함께 이다해와 세븐의 연애 비하인드 풀스토리가 공개됐다. 처음엔 세븐에게 호감이 없었다는 이다해는 세븐의 적극적인 구애에 점차 마음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빵 터지는 에피소드도 쏟아졌다. 비밀 연애 중이었던 두 사람은 놀이공원에서 가면을 쓰고 데이트를 즐겼고, 세븐이 자신을 알아본 팬이 다가오자 줄행랑을 쳤던 것. 이에 세븐은 "나는 알아봐도 다해는 알아보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날 따라오게끔 도망간 거다"라고 해명해 이다해를 웃음짓게 했다.

7년 장수커플만이 할 수 있는 너스레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성준은 "내가 둘 다 오래 봤는데, 둘 다 한번도 각자의 과거를 물어온 적 없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다해는 "현재가 중요하지만 (세븐의) 과거가 심플하잖아"라고 말해 세븐을 당황시켰다. 여기에 더해 이다해는 "(세븐은) 과거가 복잡하지 않으니까. 연애를 한번 시작하면 오래 하시니까"라고 말했다. 이는 과거 배우 박한별과 12년 열애 끝에 결별한 세븐의 연애사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이기에, 주변을 초토화 시켰다.

이다해의 발언에 정신이 혼미해진 세븐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면서 "이런 얘기 한 적 있다. 다해는 태어나서 (지금이) 제일 길게 한 연애라고 하더라. 2~3년 정도 한 게 제일 길었고, 이렇게 오래 만난 게 처음이라고 해서 '난 제일 짧게 한 거다'라고 했다"라고 자폭해 다시 한 번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해 역시 "3~4년 됐을 때 그렇게 말했다. 자기는 (4년이면) 초반이라 설렌다고 하더라"며 맞장구를 쳤다.

또 처음 이다해 집에 인사 드리러 온 세븐이 이다해 어머니의 음식에 "어머니 합격!"이라고 넉살을 부린 일화도 공개됐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크게 다퉜던 두 사람의 사연이 전해져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상황에 대해 이다해는 "주변에서 울면서 아쉬워하시더라. 이웃들도 울 정도였다"라면서 "세븐의 부모님과 가족분들이 정말 좋으신 분이다. 그렇게 좋으신 분은 다신 못 만날 것 같더라"라며 눈시울을 붉혀 뭉클함을 안겼다. 특히, 세븐은 이다해의 거침 없는 폭로에 "얘 좀 말려봐"라며 진땀을 흘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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