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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공생의 법칙' 이연복, "충분히 가능성 있는 식재료"…교란종 배스로 '고급 중식' 코스 요리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2.01.14 00:09 수정 2022.01.14 09:28 조회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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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연복 셰프가 식용 교란종 요리술사로 나섰다.

13일 방송된 SBS 신년 특집 '공생의 법칙'에서는 이연복 셰프가 식용 교란종의 변신을 위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복 셰프는 "배스를 버리지 말고 입으로 버려야 한다"라며 강한 흙냄새로 선호도가 낮은 배스를 이용해 멋진 요리에 도전했다.

그는 고정관념에 갇혀있지 않고 배스에 어울릴만한 요리를 해보겠다고 나섰다. 그가 준비한 것은 바로 배스를 이용한 멘보샤와 어향 소스를 곁들인 어향 배스.

이에 김병만은 "교란종을 가지고 요리다운 요리를 먹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연복 셰프는 배스의 하얀 속살을 포로 떠서 못난이 부분은 멘보샤에 쓰기 위해 다졌고, 고운 배스 포는 어향 배스를 위해 빼두었다.

특히 멘보샤의 새우 향을 내기 위해 새우살도 추가하고 생강즙으로 비린내도 제거했다. 거기에 녹인 버터와 치킨스톡, 감자 전분, 참치액까지 곁들여 배스 반죽 만들고 식빵 사이에 넣었다.

끓는 기름에 배스 멘보샤를 넣고 튀기기 시작하자 ESG 특공대를 눈을 반짝였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멘보샤에 이어 어향 배스도 만들기 시작했다.

배스의 비린내는 소금과 후추로 잡고 전분을 묻혀 튀겨냈다. 그리고 각종 채소와 소스로 어향 소스를 만들어 튀긴 배스에 소스를 올렸다.

모두 완성된 배스 요리는 중식당 코스 요리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었다. ESG 특공대는 가장 먼저 멘보샤를 맛보았다. 박 군은 "겉의 식빵은 멘보샤의 빵 그대로고 배스는 고급스러운 생선가스 느낌이다"라고 극찬했다. 그리고 육준서는 "하나도 안 느끼하고 담백해서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어향 배스도 시식했다. 감탄사가 절로 나는 맛에 이연복 셰프는 흐뭇한 얼굴로 이들을 바라보았다. 그는 "배스의 살이 두꺼워서 부치거나 찌면 상품 가치가 훨씬 클 거 같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이게 코스 요리라면 가격은 12~13만 원 정도인데 생태계 교란종 퇴치 홍보 차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하고 활성화가 되면 그다음에는 조금씩 가격을 올려도 좋을 거 같다"라고 제안했다.

또한 이연복 셰프는 "배스는 충분히 가능성 있는 식재료인 것 같다. 셰프들이 함께 와서 각자 시그니처 메뉴를 만들어 대중화시키면 나중에는 없어서 못 먹는 생선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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