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그해우리는' 최우식, 김다미에 "나만 계속 사랑해줘" 눈물로 애원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2.01.11 01:22 조회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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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최우식이 김다미에게 자신만 사랑해달라 부탁했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그해 우리는'에서는 드디어 진심을 전한 최웅(최우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웅은 김지웅(김성철 분)의 마음을 알게 되었지만 모른 척했다. 그리고 마지막 촬영이 계획됐던 다음 날 모습을 감췄다. 이에 국연수(김다미 분)가 최웅을 찾아 나섰다.

사라진 최웅은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그러다 국연수 할머니와 우연히 마주쳐 집까지 따라갔다. 국연수의 할머니는 최웅에게 "연수가 너한테 잘못한 게 있으면 다 나 때문이니 너무 미워하지 마라"라고 당부했다.

할머니는 "연수가 말 밉게 하고 성질 불같은 것도 다 나 때문. 그러니까 서운한 게 있더라도 할머니 때문에 그런 거다 하고 미워하지 마라"라고 부탁했다.

이에 최웅은 "연수 그런 애 아니다. 정말 좋은 애다. 저한테 과분할 정도로 멋진 애다"라고 했다. 그러자 할머니는 그런 걸 알면서 둘이 뭐하는 것인지 물었다. 최웅은 "그러게요. 제가 한심한 건 알았는데 오늘처럼 최악이었던 날은 없는 거 같다"라며 씁쓸해했다.

국연수는 하루 종일 최웅을 찾아다닌 끝에 그를 찾아냈다. 이에 국연수는 "그래, 매번 이때쯤이었어. 최웅 말없이 사라지던 날. 이상하게 너네 부모님도 사라지셨고. 잊고 있었는데 오늘 생각나더라고"라고 했다.

그리고 국연수는 최웅에게 "네가 친구 하자고 했던 말 난 안 되겠더라"라고 했다. 이에 최웅도 진심을 꺼냈다. 그는 "보고 싶었어, 항상. 네가 다시 돌아왔을 때 너한테 너무 화가 나고 너무너무 밉고 그랬는데 이젠 알 거 같아. 네가 날 사랑하는 걸 보고 싶었나 봐. 나만 사랑하는 널 보고 싶었나 봐"라며 눈물을 흘렸다.

최웅은 "연수야. 나만 계속 사랑해줘. 놓지 말고 계속 계속 사랑해 줘. 부탁이야"라고 했고, 국연수는 눈물을 흘리며 그렇게 하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에필로그에서는 숨겨뒀던 최웅의 이야기가 밝혀졌다. 최웅은 빌딩 숲에 누워 "빌딩 꼭대기를 보려면 이렇게 보는 거랬다. 우리 아빠가 그랬다"라고 했다. 이에 국연수는 곁에 함께 누웠다. 그리고 국연수는 "잘 안 보이는데"라고 했고, 최웅도 "그렇지? 나도 그렇게 말했어"라고 했다.

다섯 살인가 여섯 살에 최웅의 아빠가 그렇게 했다는 이야기에 국연수는 "아저씨가 너 놀린 거네"라고 했다. 이에 최웅은 "지금 아빠 말고 진짜 아빠"라고 말해 국연수를 놀라게 했다.

이어 최웅은 "놀린 거 맞지. 그렇게 어린애한테 여기 누워서 저 꼭대기층까지 세어 보라고 했으니. 숫자도 잘 몰라서 하나 둘하나 둘만 세다가 일어났던 거 같아. 그랬더니 없었어, 아빠가. 웃기지? 세상에 그렇게 버리는 게 어딨어"라며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었다.

이에 국연수는 최웅을 달랬다. 그리고 그의 눈물을 닦아주며 위로의 키스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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