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리뷰

'13남매 장녀' 남보라 "집에 갔는데 모르는 아기가…13번째 막내더라"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1.06 08:06 수정 2022.01.06 14:01 조회 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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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13남매의 장녀' 배우 남보라가 막내 동생이 태어나던 당시의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남보라는 13남매의 장녀로서 고충을 소개했다.

남보라는 "엄마가 65년생, 아빠가 63년생"이라며 13남매를 낳은 어머니가 23세에 첫 출산을 시작해 막내를 45세에 낳으셨다고 밝혔다. MC들은 임신, 출산 시기만 22년으로, 산술적으로 2년에 한 번씩 아이를 낳은 남보라의 부모님에 놀라워했다.

'막내가 태어났을 때 심정'을 묻자 남보라는 "막내가 태어난 순간이 드라마틱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전 막내가 있는지 몰랐다. 12번째 동생을 마지막 동생이라 생각하고 가장 좋은 거 해주며 최선을 다해 키웠다. 그런데 어느 날 집에 갔는데 모르는 아기가 있는 거다. 그때 제가 대학생이라 학교를 왔다갔다 하니까 집안 사정을 잘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혼란스러웠다. '이 아이는 누구지, 설마 내가 키워야 하나' 싶었다. 엄마가 키우라 했는데, 엄마가 노산이라 힘들어하시더라. 투덜거리면서 막내 동생을 케어했는데, 너무 귀여운 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예능프로그램에 나가 아동심리전문가 오은영 박사에게 K-장녀로서 고민거리를 털어놨다는 남보라. 그는 방송 이후 전국의 K-장녀들에게 SNS로 DM을 받으며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13남매의 장녀 앞에서는 명함도 내밀 수 없다고 하자 남보라는 "등본이 두 장 정도는 넘어가야지. 한 장은 낄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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