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드라마

1회 1눈물 '지헤중', 송혜교x장기용의 사랑보다 아름다운 이별이야기

강선애 기자 작성 2021.12.26 10:27 조회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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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중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1회 1눈물'을 선사하고 있다.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이하 '지헤중') 13회에서는 천천히 이별을 시작한 하영은(송혜교 분)과 윤재국(장기용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랑하지만 이별해야 하는 두 사람의 애틋한 마음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윤재국은 하영은에게 함께 파리로 떠나자고 제안했다. 하영은도 윤재국과 같이 떠나고 싶었다. 그를 사랑하기에.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아버지와 이혼을 하겠다는 엄마도,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친구도, 자신의 열정을 쏟아 만든 브랜드 소노도 모두 하영은의 마음을 붙잡은 것이다. 하영은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윤재국은 하영은을 위해, 모두를 위해 그녀와의 이별을 결심했다.

그보다 앞서 하영은도 윤재국에게 마음껏 사랑한 후 헤어지자고 말한 상황. 하영은과 윤재국은 이별이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했다. 하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서로 원 없이 사랑했다. 아무 걱정 없는 연인처럼 함께 출근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의 모습은 눈부시도록 아름다웠다. 그리고 아름다워서 애틋하고 슬펐다. 둘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포옹은 시청자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렇게 윤재국과 이별하고 있는 하영은에게 큰 전환점이 될 사건이 발생했다. 언택트 패션쇼의 성공으로 핫하게 떠오른 디자이너 하영은이,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것. 디자이너로서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해 달려온 하영은에게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또 어쩌면 사랑하는 윤재국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일지도 모른다. 과연 하영은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며 '지헤중' 13회는 마무리됐다.

'지헤중'이 중반부를 넘어서며 매회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고 있다. 하영은과 윤재국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이별 이야기가 애틋한 눈물을, 췌장암 진단 후 남편 곽수호(윤나무 분)와 이별을 준비하는 전미숙(박효주 분)의 이야기가 뭉클한 눈물을 자아낸다. '사랑' 그리고 '이별'이라는 가장 보편적인 감성을 섬세하고 깊이 있게 담아낸 극본과 배우들의 연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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