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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유재석, SBS는 이상민"…김구라가 예측한 방송3사 연예대상

강선애 기자 작성 2021.12.06 09:16 수정 2021.12.06 10:10 조회 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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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지상파 3사의 연말 연예대상 수상자를 예측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연말 폭격기 김구라의 재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영상에서 김구라는 과거 연말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쓴소리를 해 화제가 됐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상파 3사의 예능 현황에 대해 분석했다.

영상에서 김구라는 "방송사에서 연예대상 누굴 줄까에 대해 고민이 있을 거 같다"며 자신이 생각하는 2021년 3사 연예대상의 전망을 밝혔다.

먼저 MBC에 대해 김구라는 "아무래도 2년 연속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 씨가 크게 기여했다"며 대상 수상자로 유재석을 예상했다.

이어 "SBS는 '골때녀'가 있는데, 사실 대상 받기엔 조금 그렇다"며 "좋은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시작한 지 얼마 안돼 갑자기 대상 받고 그러기엔 사실 아직까진 (부족하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SBS가 개인으로 받을 분들은 다 받았다. 작년에 김종국 씨도 받았고 유재석 씨도 몇 해전에 받았다. 지석진 씨도 최우수상 받았고, '미우새' 신동엽 씨도 받은 상황"이라며 "이상민 씨가 SBS에서 조금 유력하지 않나"라고 언급했다.

김구라는 "이상민 씨가 '미우새'에서도 야외 촬영 나가서 나름대로 프로그램 이끌어가고 있고, '돌싱포맨'에서 또 나름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이상민 씨가 조금 유력하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KBS에 대해 김구라는 "오리무중"이라며 연예대상 주인공을 쉽게 예측하지 못했다.

[사진='구라철' 영상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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