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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녀'로 인생 캐릭터 만난 한선화 "이렇게 잘 될 줄은…"

지나윤 에디터 작성 2021.12.02 16:01 조회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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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로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을 받은 배우 한선화가 "이렇게 성공할 줄은 몰랐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습니다.

오늘(2일) 한선화는 '술꾼도시여자들' 종영 기념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극 중 한선화는 백치미와 '똘끼'가 넘치는 전 영양사, 현 요가 강사 한지연 역을 맡아 술도 영양 있게 말 줄 아는 영양사와 거침없이 끼를 발산하는 요가 강사를 오가는 연기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한선화는 "초반에는 한지연이라는 캐릭터가 어려웠다. 리딩 연습을 갔는데 작가님이 톤을 너무 높게 생각하셔서 잘 못 할 것 같아 힘들었다"며 친구들과 떠난 제주도 여행 중에도 내내 '술꾼도시여자들' 출연을 고민할 정도로 우려가 컸다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한선화는 "작가님이 술자리에서 본인이 살아왔던 이야기를 하시면서 인생이 잘 안 풀린다고 얘기하시더라. 저는 내 사람이 약한 모습을 보이면 자극을 받는 편이다. 잘 되고 싶은 마음은 다 똑같지 않나"라며 작가의 솔직한 모습에 도리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선화는 "저도 작은 역할이든 큰 역할이든 '성공을 못 하더라도 좋은 반응 얻어야지'하는 포부로 '술꾼도시여자들'을 시작했다. 확신은 없었는데 작가님께 제가 성공시켜드리겠다고 했다. 그런데 이렇게 성공할 줄은 몰랐다"고 유쾌하게 덧붙였습니다.

시즌 2 제작이 확정된 '술꾼도시여자들'은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기승전술' 드라마입니다. 드라마의 기대 이상의 인기에 한선화는 "초반에는 체감 못 하다가 왕래가 없던 지인들도 연락을 주시고, 주변 영화감독님들도 재밌게 봤다고 하더라. SNS에 들어가면 내가 뜨길래 신기했다. 그때 인기를 좀 실감했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한선화는 "시즌 1에 영혼을 탈탈 털었다. '술꾼도시여자들'을 통해 한지연과 그의 친구들, 더 나아가 이선빈과 정은지를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지연이라는 인물이 잘 웃고 밝은 모습이 많으니까 저도 덩달아 건강해지고 예뻐졌다"면서 그동안 시청해준 시청자들에게 "가끔 일상이 우울할 때나 힘들 때 한 번쯤 꺼내 보는 작품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사진=TVING, 한선화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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