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골때녀' 최은경 합류 FC아나콘다…초등학생과 연습 경기서 18대 0 패배 '충격'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12.01 23:36 수정 2021.12.02 10:01 조회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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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FC아나콘다 또 한번 충격의 패배를 경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FC아나콘다의 마지막 선수가 공개됐다. FC아나콘다의 완전체를 완성시킬 마지막 멤버는 바로 운동 중독자 최은경.

그는 "운동 시간을 빼고 남은 시간을 정리한다. 그리고 저녁에 축구 보는 게 일과이다"라고 운동과 축구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2002년 월드컵 개최지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때 나도 모르게 체득해서 유명 선수들을 알게 됐고, 외질과 아스널의 팬이 됐다"라고 축구를 애정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최은경은 "90분 동안을 열심히 뛰어도 한 골을 못 넣잖냐. 그래도 다들 열심히 뛴다. 그러는 이유가 뭔지, 매력이 뭔지 직접 해보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골때녀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현영민 감독은 이날 선수들을 위해 특별한 팀과 연습 경기를 준비했다. 그가 준비한 경기는 바로 부천 FC 유소년 선수단과의 경기. 초등학생들의 등장에 아나콘다 선수들은 귀엽다며 환호성을 질렀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이 환호성은 비명으로 바뀌었다. 아이들의 경기력에 완전히 끌려갔던 것. 이에 현영민 감독은 "어떡해 어떡해 얘들 빨라 이런 말만 하고 있으니까 뭐가 되겠냐. 서로 소통을 해야 되는데 소통은 하지 않고. 계속 옆으로 아이들이 지나가는데 화가 나지도 않냐"라고 쓴소리를 했다.

그러나 이도 소용이 없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나콘다는 속절없이 무너졌고 무려 18대 0으로 패배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에 윤태진은 "탑걸이랑 했을 때보다 오늘이 더 심각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감독님 처음으로 화가 엄청났었다. 감독님이 지금까지 많이 참았다고 생각한다"라며 "너무 화기애애하고 져도 웃고 첫날부터 계속 그래 왔던 거 같다. 우리가 이제는 다 버리고 우리가 준비했던 거 하나 해보고 두 개 해보고 해야 하는데 계속 잘하는 상대만 생각하니까 우리 할 건 다 놓치게 된 것 같다"라고 스스로의 경기를 반성했다.

박은영은 감독에게 너무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이날 처음 합류한 최은경은 "방법을 알면 지금보다는 꼭 나아질 거다. 이렇게는 안 된다"라며 반드시 달라질 것이라 다짐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시즌2 리그전의 개막식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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