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지헤중' 장기용, 송혜교에 "10년 전 시작된 우리…헤어지는 동안만 사랑하자" 고백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11.26 23:59 수정 2021.11.28 13:54 조회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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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중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장기용이 송혜교에게 10년 전 인연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에서는 여전히 윤재국(장기용 분)에게 선을 긋는 하영은(송혜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영은은 윤재국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감췄다. 그는 윤재국을 만나 반가웠고, 자꾸 마음이 쓰였고 그 마음이 머리를 이기려 들었지만 애써 감추었다.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어차피 끝은 그저 그럴 거다. 좋아하는 감정 당신이 아니면 안 되는 그 뜨거운 건 잠깐일 거고 결국엔 지치고 싸우고 우리가 왜 좋아한 거지? 좋아한 게 맞나? 겨우 이런 사람이었어? 실망하고 후회하고 아마 그렇게 될 거야. 그런 거 또 하고 싶지도 않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윤재국은 가보지도 않고 어떻게 아는지 물었다. 그러자 하영은은 "남자 여자 그리고 사랑, 시작과 끝의 온도는 다 그런 거 아닌가"라고 했다.

그리고 우리는 다를 수 있다며 자신을 붙잡는 윤재국에게 하영은은 "그거에 속아서 다들 시작하는 거다"라며 발길을 돌렸다.

멀어지는 하영은에게 윤재국은 사진 한 장을 보내 "바탕화면 이제 그만 바꿔요"라고 했다. 그리고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윤재국은 "10년 전 내가 찍은 그 길은 하영은 씨 말처럼 막막하고 막연하고 다 모르겠는 그런 길이었다. 그런데 지금 이 길은 알 것 같다. 내가 어디로 가야 할지 이 길의 끝엔 뭐가 있을지"라고 확신을 드러냈다.

이에 하영은은 자신이 소중하게 여긴 그 사진이 윤재국이 찍은 것인지 물었다. 그러자 윤재국은 "그 사진을 사 간 어떤 여자 때문에 난 10년을 버텼고 우연히 그 여자를 만나 미친 듯이 심장이 뛰었고, 그 여자 때문에 미친놈처럼 비행기표를 취소했고 그 여자가 여기 있어서 나도 여기 남아있기로 했다"라며 10년 전 둘의 인연이 이미 시작됐음을 밝혔다.

이어 윤재국은 "그래도 안 된다면 그래도 도저히 안 되겠다면 그럼 우리 헤어지자"라며 "10년 전 이미 시작된 우리가 지금 헤어지는 중이라고 하자.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헤어지는 동안만 우리 사랑하자, 하영은"이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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