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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OTT+장르물 도전 '어느날' 김수현 "부담감은 매번, 원동력 되기도 해"

강선애 기자 작성 2021.11.26 16:30 수정 2021.11.26 17:10 조회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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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수현이 OTT 드라마와 장르물에 처음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온라인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수현, 차승원, 김성규와 연출을 맡은 이명우 감독이 참석했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 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 분)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물로, 국내 OTT인 쿠팡플레이가 처음 제작하는 오리지널 드라마다.

김수현이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후 1년 3개월만의 복귀작으로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원작의 팬이기 때문이다. '어느 날'은 영국 BBC 드라마 '크리미널 저스티스'를 원작으로 한다. 미국 HBO 드라마 '더 나이트 오브'에 이어 한국에서 리메이크되는 작품이다.

김수현은 "원작을 너무 감명 깊게 잘 봤다. 영국과 미국의 현수들이 가진 매력들을, 제가 한 번 소화하고 싶었다. 그래서 도전하게 됐다"며 "원작이 가진 매력, 그걸 할 수만 있다면 제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이 작품의 제작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이건 기회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수현이 연기하는 김현수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아버지의 택시를 몰래 끌고 나왔다가 그 택시에 올라탄 여자와 하룻밤을 보내고, 여자가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며 살인 용의자가 된다. 교도소에 끌려간 김현수는 억울함과 고통에 울부짖으며 자신의 결백을 밝히려 한다.

김수현은 자신이 연기한 김현수 캐릭터에 대해 "최선을 다해 결백을 증명했고, 너무너무 억울했고, 서러웠고, 상처 받았고, 휘둘렸다. 그리고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까지 억울했던 적은 없었다. 또 이렇게까지, 남자들이 많았던 현장이 없었다"라고도 전했다.

'어느 날'은 김수현이 도전하는 첫 OTT 작품이자, 첫 장르물이다. 그런 의미 때문에 부담감이 있었는지 묻자 그는 "부담감은 매번, 작품 할 때마다 있다. 나이를 먹어가며, 시간이 지나가며, 항상 사라질 수가 없다. 발전된 모습에 대한 부담감, 전작과 비교될 수 있는 부담감 같은 거다"라며 "근데 그런 부분들이 필요하다고도 생각한다. 그래야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어느 날'은 27일 0시(금 밤 12시)에 첫 공개된 후, 매주 토, 일요일 0시, 주 2회씩 4주간 8부작으로 방송된다.

[사진제공=쿠팡플레이]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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