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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살인자의 쇼핑목록'서 이광수와 연인 호흡…AOA 사태 이후 첫 연기 복귀

강선애 기자 작성 2021.11.26 08:55 수정 2021.11.26 09:42 조회 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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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설현(본명 김설현)이 AOA 사태 이후 첫 연기 복귀작을 정했다.

2022년 방영될 tvN 새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극본 한지완, 연출 이언희) 측은 배우 이광수, 설현, 진희경을 주연 3인으로 캐스팅했다고 26일 밝혔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서울 변두리 아파트 인근에서 의문의 시체가 발견되자 엄마가 운영하는 MS마트 인턴 대성(이광수 분), 지구대 순경 도아희(설현 분), 대성 모친 정명숙(진희경 분)이 마트 영수증을 기반으로 시작하는 동네 대면 코믹 추리극이다. 영화 '탐정: 리턴즈', '미씽: 사라진 여자' 등을 연출한 이언희 감독과 드라마 '원티드', '오늘의 탐정' 등을 집필한 한지완 작가가 만났다.

이광수는 과거에는 암기 천재였지만 현재는 3년째 9급 공무원 시험에 낙방 중인 MS마트 사장 아들 '안대성' 역을 맡았다. 대성은 세상 쓸데없는 디테일한 관찰력, 괜히 뇌 용량만 차지하는 거추장스러운 기억력, 불의 앞에 도망조차 못 치는 소심함을 가졌다. 10살 때 MS마트에서 겪은 사건을 시작으로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설현은 극 중 오동지구대 열혈 순경이자 대성의 여자친구 '도아희' 역을 연기한다. 아희는 어려서부터 일편단심 대성 바라기로 '대성의 모친' 명숙과 함께 그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한다. 그러던 그녀가 아파트 인근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직접 범인을 찾기 위해 나선다.

설현의 연기 복귀는 지난해 방영된 tvN '낮과 밤' 이후 1년 만이다. 지난해 7월, AOA 전 멤버였던 권민아가 리더 지민에게 수년간 괴롭힘을 당했고, 설현을 포함한 다른 멤버들은 이를 방관했다고 폭로하며 파장을 일으킨 이후 처음이다.

권민아의 폭로 이후 AOA 멤버들은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그리고 1년여의 시간이 지나는 사이 권민아가 크고 작은 논란에 휩싸였고, AOA 사태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며 여론이 뒤바뀌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최근 AOA 멤버들은 다시 활동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설현은 최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예능에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고, 이어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연기 복귀작으로 정하며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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