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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골목식당' 실음과 교수 사장님X연대 법대 출신 실장님…백종원, '토마토제육덮밥'의 평가는?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11.25 03:09 수정 2021.11.25 09:40 조회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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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식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토마토제육덮밥집 사장님과 실장님의 남다른 이력과 독특한 관계가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SBS 에서는 고려대 정문 앞 골목 상권에 대한 솔루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솔루션에 앞서 김성주는 사장님과 실장님의 이력을 공개했다.

57세 사장님은 음반사 경영, 영화 투자, 실용음악과 교수 등 30년간 음악과 영화 업계에 종사했던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실장님의 경우에는 연세대 법대 석사 졸업 후 10여 년간 NGO 단체에서 법 관련 업무를 맡아 사회활동가로 지내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랬던 두 사람이 제2의 일을 찾던 중 요식업을 만나게 된 것.

또한 이들은 시종일관 티격태격대는 케미를 내뿜어 관계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이들은 부부도 남매도 아닌 완벽한 남남, 단지 비즈니스 파트너일 뿐이었다.

혼자 창업을 준비하던 실장님은 가게 음향 설치를 위해 전문가를 소개받았고, 그러면서 사장님을 만난 것. 그런데 사장님은 실장님이 준비하는 가게를 둘러보더니 망할 것 같다며 만류했고 이에 실장님은 창업을 포기했다.

그 후 다시 모르는 사이가 된 두 사람. 그런데 이들은 1년 후 우연히 다시 만났다. 창업을 위해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하려던 실장님은 한 주꾸미 가게를 찾아 홀서빙 면접을 보았고 그곳에서 사장으로 있는 사장님을 만나게 된 것.

이렇게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창업이라는 공통점으로 의기투합해 식당 창업을 했다고. 그리고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창업했던 첫 번째 가게의 실패 후 코로나 시국에도 영업이 잘 되는 가게 100여 군데를 넘게 다녀보며 벤치마킹을 했고 현재의 토마토 제육덮밥집을 차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독특한 관계만큼이나 특이한 최종 목표를 공개했다. 두 사람의 최종 목표 바로 헤어지는 것. 이에 사장님은 "2호점이 생겨야 헤어진다. 2호점이 안 나오면 못 헤어지는데 장사가 잘 되어서 성공을 해야 2호점이 나올 것 아니냐"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이 가게의 메인 메뉴인 토마토 제육덮밥을 시식했다. 그는 "이런 맛의 경험이 있으면 맛이 있겠지만 제육볶음을 생각하면 당황할 것 같다. 호불호가 많이 갈릴 맛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그는 금새록이라면 좋아할지도 모른다며 그를 소환했다.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금새록은 "제육덮밥 맛은 하나도 안 나요. 그런데 맛있어요"라며 그릇을 싹싹 비웠다. 이에 백종원은 나폴리탄을 언급하며 "그런 류를 생각하면서 먹으면 호일거다. 그런데 이름을 잘못 지었다"라고 메뉴명을 지적했다.

이어 백종원은 "두 분이 실수한 게 있다. 벤치마킹을 할 때 주 고객층이 유사한 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대학가라도 상권마다 다른데 최소한 대학가에서 벤치마킹을 했어야 했다"라고 벤치마킹 대상부터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사장님은 "딱 걸렸네"라고 했고, 실장님은 "맞다. 한남동의 직장인들 많은 곳의 요리를 벤치마킹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그러니까 그렇다. 한남동이면 외국문화를 접하기 쉬운 곳이라 외국 음식도 많이 접해서 그쪽 상권에서는 좋아하는 분들이 많았을 거다"라며 "차라리 지금이라도 여대로 이사를 가는 건 어떠냐"라고 진지하게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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