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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노래 안 들어서 '8억' 날렸다…호주 방송인의 실수

지나윤 에디터 작성 2021.11.23 18:20 조회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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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호주의 한 TV쇼 진행자가 세계적 팝스타 아델의 새 앨범을 듣지 않아 인터뷰 영상을 날렸습니다. 인터뷰 진행자가 아델의 새 노래를 듣지 않았다고 하자 소속사 측에서 영상 공개를 보류한 겁니다.

현지 시간으로 22일 BBC 등 외신들은 호주 채널7 '위켄드 선라이즈(Weekend Sunrise)' 진행자 맷 도란이 아델의 새 정규 앨범 '30'을 듣지 않아 인터뷰 영상 공개를 거부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맷 도란은 호주 언론 중 유일하게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며 네 번째 정규 앨범을 준비한 아델과의 인터뷰 기회를 잡았습니다. 방송국 측도 이번 인터뷰를 위해 100만 호주 달러(약 8억 6천만 원)를 들일 정도로 정성을 들였고, 드디어 지난 4일 맷 도란은 동료 2명과 함께 아델을 만나러 영국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맷 도란은 인터뷰 전 소니 측에서 보낸 아델의 정규 앨범을 미리 들어보지 않았습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 내 앨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아델의 질문에 맷 도란이 앨범 중 단 한 곡밖에 들어보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말하자, 이를 불쾌하게 생각한 소니 측은 채널7에 인터뷰 영상을 방영하지 말라고 한 겁니다.

결국 맷 도란은 호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의적인 무시는 아니었다. 메일을 확인하지 않고 비행기에 탄 것이 실수였다"면서 "내가 놓친 가장 중요한 이메일이었다"고 인터뷰를 망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지난 19일 아델은 6년 만의 새 앨범 '30'을 전 세계 동시 발매했습니다. 이번 앨범에 대해서 '롤링 스톤'은 최고 평점과 함께 "지금까지 들어본 가장 격정적인 아델"이라고 평했으며, '버라이어티' 역시 "더 풍성하고, 마음을 사로잡는 최고의 앨범"라고 호평했습니다.

(사진=소니 뮤직엔터테인먼트, 'Matt Doran'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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