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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들의 비밀과외' 김용만 "지석진, 종이로 만든 악어 지갑 샀던 호구"

강선애 기자 작성 2021.11.15 12:27 수정 2021.11.15 13:29 조회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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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김숙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호구들의 비밀과외' MC 김용만과 김숙이 '호구짓'을 잘하는 연예인 지인으로 지석진과 이영자를 꼽았다.

15일 오전 온라인에서 진행된 SBS 블라인드 가면 토크쇼 '호구들의 비밀과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용만과 김숙은 "이 프로그램을 꼭 추천해주고 싶은, 호구 지수가 높은 연예인 지인"을 묻는 질문에 각각 지석진과 이영자를 언급했다.

김용만은 "석진이는 저랑 같이 해외여행도 많이 다니고 해서 일화가 많은데, 예를 들어 악어 지갑을 사 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종이를 눌러 만든 악어 지갑이더라. 비가 오는 날 들고나갔다간, 수분을 먹어 지갑이 분다. 그런 역사도 있고, 저와 호구짓을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숙은 "이영자 씨를 추천한다"며 "영자 언니가 성격이 시원시원해서, 괜찮다 싶으면 '열 개만 줘봐요' 한다. 한 번 하면 시원하게 호구 짓을 하는 언니다. 그러고 나서 '숙아, 나 사기 맞은 거 같아' 그런다"라고 말했다.

'호구들의 비밀과외'는 각종 업계의 전문가가 '반면교사'로 나서, 가면을 쓰고 토크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의 일상과 맞닿아있는 주제를 다룬다는 점과, 업계의 치부와 어두운 면을 가감 없이 공개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구들의 비밀과외'에는 김용만, 김숙, 김동현, 범죄심리학자 박지선이 MC로 활약한다. 현재 2회분의 촬영을 모두 마친 '호구들의 비밀과외'는 견인기사, 정비사, 자동차 금융 에이전시, 중고차 딜러가 출연해 '자동차 업계'의 비밀을 폭로하는 1회와 변호사, 탐정, 속기사가 출연해 '배우자의 외도 이후에 벌어지는 호구 잡이'에 대한 실체를 밝히는 2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2부작 파일럿으로 구성된 '호구들의 비밀과외'는 15일 밤 9시 1부, 17일 밤 10시 30분에 2부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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