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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 "갑자기 천식 올라와 '런닝맨' 촬영 중단…폐 끼쳐 죄송"

강선애 기자 작성 2021.11.15 09:15 수정 2021.11.15 11:09 조회 8,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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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댄서 허니제이가 '런닝맨' 녹화 도중 몸상태 악화로 조기 퇴근한 것에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로 큰 인기를 얻은 댄서 허니제이, 아이키, 모니카, 리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런데 허니제이가 오프닝 촬영 후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중도 퇴근, 이후 나머지 게스트들로만 방송이 진행됐다.

방송 이후 허니제이는 직접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심경을 전했다.

허니제이는 "너무 학수고대하고 기대를 했던 탓인지 갑자기 천식이 올라와서 촬영을 중단하게 되었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기대 많이 하셨을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런닝맨' 제작진분들과 출연진분들께 본의 아니게 폐를 끼친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합니다.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려요"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건강관리 잘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저 완전 완전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허니제이는 '런닝맨' 스타일로 자신의 이름표가 붙은 옷을 들고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다음에 한번의 기회가 다시 저에게 주어진다면. 이 옷을 다시 입게 된다면. 이름표를 다 박박 찢고 오겠습니다"라고 다음을 기약하며 "런닝맨 최고"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허니제이는 한 방송에서 27살 때 공기가 좋지 않은 촬영장에서 장시간 촬영한 후 천식이 생겼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에 대해 "3개월 계속 기침을 하다가 밤에 갑자기 숨에 안 쉬어지는 거다. 그래서 응급실에 갔더니 천식이라고. 일주일간 아예 산소마스크를 끼고 입원도 했다"라고 설명하며, 늘 흡입기를 넣은 가방을 들고 다닌다고 밝혔다.

[사진=허니제이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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