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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중' 장기용 "내 옆의 송혜교, 안 믿기고 신기해…캡짱!"

강선애 기자 작성 2021.11.09 16:01 수정 2021.11.09 17:20 조회 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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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 송혜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통해 멜로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송혜교, 장기용이 연기 호흡에 대해 밝혔다.

9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이하 '지헤중')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녹화 스트리밍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주연을 맡은 장기용의 군입대 일정으로, 지난 8월 사전 녹화됐다.

'지헤중'은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쓴 이별 액츄얼리이다. 송혜교는 극 중 패션회사 디자인 팀장인 하영은 역을, 장기용은 프리랜서 포토그래퍼 윤재국 역을 각각 맡아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두 배우의 호흡과 관련한 질문에 송혜교는 "기용 씨가 워낙 예의도 바르고 착하다. 감독님과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하면, 잘 들어주고 더 하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건강해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촬영을 부산에서 했는데, 기용 씨가 걸어오는데 그냥 윤재국이더라. 모습은 이미 윤재국이었고, 거기서 첫 대사를 하는데 저음의 목소리도 제가 생각했던 윤재국의 목소리였다. '어떻게 윤재국이 되어 나타났지?', '진짜 앞으로 호흡 잘 맞겠다' 싶었다"며 "너무 준비도 잘해오고 열심히 해줬다"고 장기용에 대해 칭찬했다.

반면 장기용은 "선배님한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송혜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첫 만남 때부터, 지금도, 누나가 제 옆에 있는 게 안 믿긴다. 카메라 앞에서 호흡할 때의 느낌은 더 신기했다"며 송혜교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것에 감격스러워했다.

또 장기용은 "첫 촬영 때 너무 긴장되고 떨렸지만, (송혜교가) 너무 배려해주셨다. 또 누나의 눈을 바라보면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하는 힘이 있다. 장난치며 편한 대화를 할 땐 친한 누나 같은데, 카메라만 들어가면 하영은으로 바뀌더라"며 "역시 송혜교는 송혜교였다. 캡짱이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지헤중'은 화려한 제작진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미스티' 제인 작가, 이길복 감독이 의기투합하고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를 크리에이터한 글Line&강은경이 참여했다.

'지헤중'은 '원더우먼' 후속으로 오는 12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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