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드라마

장기용 "입대 전 '지헤중' 만난 건 행운…30대 성숙 연기 욕심나"

강선애 기자 작성 2021.11.09 15:40 수정 2021.11.09 17:20 조회 620
기사 인쇄하기
장기용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장기용이 군 입대 전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만난 것을 '행운'이라 전했다.

9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이하 '지헤중')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녹화 스트리밍 형태로 진행됐다.

'지헤중'은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쓴 이별 액츄얼리이다. 장기용은 이번 작품에서 프리랜서 패션 포토그래퍼 윤재국 역을 맡아, 하영은 역 송혜교와 멜로 연기를 펼친다. 그는 이 작품의 촬영을 끝내고 지난 8월 말 입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장기용의 군입대 전 사전 녹화됐다.

제작발표회에서 장기용은 "그곳(군대)으로 들어가기 전에 '지헤중' 팀을 만난 건, 이 작품을 할 수 있는 건, 저한테 정말 행운이다. 이 자리를 통해 '지헤중'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리겠다"며 꾸벅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장기용은 '지헤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패션을 주제로 하는 드라마 스토리에 흥미를 느꼈고, 대본도 재미있었다. 현실적인 하영은과 자유로운 윤재국의 사랑이 어떻게 그려질까, 감정선이 어떻게 바뀔까, 하는 궁금증도 있었다. 또 제가 윤재국을 어떻게 연기할지, 30대에 접어들고 처음으로 성숙한 연기를 할 좋은 기회라는 욕심이 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길복 감독님의 따뜻하고 인자한 느낌이 너무 좋아서, 같이 하면 끝까지 건강하게 잘 끝낼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 '무조건 해야겠다'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극 중 윤재국은 자유분방한 성격에 사랑 앞에 솔직하고, 머리, 얼굴, 재력, 능력 등을 다 갖춘 완벽남이다. 이런 윤재국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장기용은 "일에 대한 열정은 재국이랑 비슷한 거 같지만, 재국인 사랑 앞에서 솔직하고 거침없고 자유분방하다. 전 집에 혼자 있으며 생각하고, 주변에 의지하기보단 혼자 고뇌하는데 시간을 많이 쓴다"며 "싱크로율은 50% 정도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지헤중'은 화려한 제작진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미스티' 제인 작가, 이길복 감독이 의기투합하고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를 크리에이터한 글Line&강은경이 참여했다.

장기용은 "저뿐만 아니라, 감독님, 작가님, 모든 배우 선배님들, 스태프들, 더운 날씨에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저희 작품에 많은 응원 해주시고 사랑해주시면, 저 또한 힘이 날 거 같다"라고 관심을 부탁했다.

'지헤중'은 '원더우먼' 후속으로 오는 12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광고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