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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 요리 고수→라면 5개 먹는 먹성"'…'미우새', 일요 예능 1위 '최고 17.1%'

강선애 기자 작성 2021.11.08 10:18 수정 2021.11.08 14:21 조회 6,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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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미운 남의 새끼'로 배우 곽시양이 등장한 SBS 가 일요 예능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이하 '미우새')는 평균 가구 시청률 12.9%(수도권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4.5%를 기록해 2049 및 가구 시청률에서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곽시양이 과거에는 라면 다섯 개를 한 번에 먹을 정도로 대식가였다는 사실을 밝힌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최고 17.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 금수저 집안'의 배우 한채아가 출연해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시아버지인 차범근의 등번호 11번을 달고 골을 넣으면 아버님이 좋아하실 것 같았다"고 등번호에 얽힌 사연을 언급한 한채아는 정작 시아버지에게 축구 과외는 한 번도 받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돈도 안 내고 차범근 축구 교실을 공짜로 배우려 하니까 그런 거다"라고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요즘 가장 듣기 좋은 말이 어떤 말이냐"는 MC의 질문에 한채아는 "동안이다" "어머, 애를 낳았다고?" "처녀 같다"는 말을 들으면 좋다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이에 신동엽이 즉석에서 "한채아 씨 너무 예뻐요" VS "딸이 너무 예뻐요" 밸런스 게임 질문을 던지자 그녀는 고민 없이 바로 "한채아 씨 너무 예뻐요"를 선택해 폭소를 유발했다.

더불어 한채아는 차범근의 남다른 승부욕에 대해서 말하던 중 "아버님은 손녀한테도 본인이 늘 1순위였으면 하신다"라며 '손녀바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군의 새 음반 뮤직 비디오를 찍는 촬영장에는 떡과 음료를 준비해 온 박군 이모님들은 물론, 카메오로 출연한 이상민, 김희철이 총출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을 스타로 생각했던 이모님들은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실물을 처음 보자 "진짜 동안이다. 너무 잘생겼다"며 어쩔 줄 몰라했다.

특히, 김희철이 성대모사로 박군의 '한잔해' 노래를 김장훈, 김정민 버전으로 부르자 이모님들은 물개 박수를 치며 좋아했다. 이어 "만약 내년에 김희철, 서남용, 이상민이 반장으로 나온다면 누굴 뽑겠냐"는 질문에 이모님들은 김희철에게 몰표를 던져 은근 기대를 했던 이상민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미우새

한편, '미운 남의 새끼'로 배우 곽시양이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에서 보여주었던 댄디한 이미지와는 달리 편안한 차림으로 옥수수를 까며 TV를 보고 요리를 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능숙하게 옥수수밥을 안치는가 하면, TV를 보면서 칼질을 하는 '노룩 칼질'과 눈대중으로 양념을 계량하는 수준 높은 요리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갈비찜과 동시에 다진 마늘과 쌍화탕을 넣은 수육,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한꺼번에 요리해 '곽장금'다운 솜씨를 선보였다. 또한 요리가 끝날 때마다 뒷정리를 깨끗이 하자 이를 지켜보던 한채아는 "요리 세 개를 했는데 저렇게 깨끗하냐"라며 신기해했다. 요리를 다 끝낸 곽시양은 매니저들을 기다리다가 TV에서 나오는 로제라면을 즉석에서 만들어 '라면 먹방'을 선보여 군침을 자극하기도 했다.

매니저들이 도착해 차린 음식을 보고는 "어차피 너 못 먹지 않냐"라고 언급하자 곽시양은 "내가 다이어트하는데 어떻게 많이 먹냐. 내가 못 먹으니까 형들 많이 먹으라고 차렸다"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매니저들은 곽시양의 '먹성'에 대해서 언급했다. 매니저는 곽시양이 "라면 다섯 개를 먹었다. 돈까스를 시키면 제육볶음을 반찬으로 시켜 먹는 애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곽시양은 "회사에서 식비는 내가 제일 많이 나왔을 거다"며 "남자 심장의 힘은 위장으로부터 나온다"는 명언을 내뱉어 눈길을 끌었다. 이 장면은 이날 시청률 17.1%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이상민은 임창정에게 임원희의 보컬 레슨을 부탁했다. 임원희는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을 음정, 박자 모두 무시하고 불러 임창정을 당황케 했다. 이에 이상민은 임원희의 이마를 뒤로 밀어 고음을 내게 하는 등 고음 제조 특훈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이 형이 오늘 노래 부르는 것 보면 차인 것 같은데"라고 하자 임창정 역시 "나도 느꼈다. 너무 한이 있더라"고 공감했다. 임원희는 "오늘 녹음 안 하고 그냥 내 마음대로 불렀으면 눈물이 흘렀을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지난번부터 마음에 두고 있던 스태프가 있다고 했는데, 작가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에 신동엽은 "작가도 극한직업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임창정과 임원희는 매운 족발을 두고 '누가 더 매운맛에 강한지' 엉뚱한 신경전을 펼쳐 다시 한번 웃음보를 자극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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