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골때녀' FC 탑걸, 데뷔전 승리…맏언니 리더 채리나 '결승골'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10.28 00:52 수정 2021.10.28 09:45 조회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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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채리나의 데뷔골이 결승골이 됐다.

27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리그전에 앞서 서로의 전력을 알아보는 신생팀들의 데뷔전이 치러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FC 탑걸과 FC아나콘다의 대결이 펼쳐졌다. 대결에 앞서 신생팀의 감독들은 선수들의 체력과 기본 실력을 체크하며 전략을 짰다.

세 번째 팀을 새롭게 맡게 된 최진철 감독은 탑걸 멤버들을 보며 "좀 어렵다. 지금까지는 바로바로 말을 놓았는데 말 놓기가 어렵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팀은 각각 아유미와 신아영을 골키퍼로 세우고 나머지 선수들이 필드를 담당했다. 그리고 두 팀은 파일럿 당시 기존팀들보다 우수한 경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FC아나콘다의 에이스는 단연 윤태진이었다. 윤태진은 양발을 사용하며 공수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FC 탑걸은 고른 활약을 보여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두 팀의 경기를 지켜보던 기존팀 선수들은 "많이 연습하고 온 거 같다. 우리 때는 그냥 뛰었는데 우리 때 보다 잘하는 거 같다"라며 감탄했다. 그리고 경기 도중 안면 강타를 당한 선수를 보며 어찌할 바를 모르고 안절부절못하는 양 팀을 보며 "에이 저 정도는 괜찮아"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양 팀은 각 팀의 골키퍼의 활약으로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곧 경기의 균형이 깨졌다. FC탑걸의 맏언니인 리더 채리나가 돌파를 해 선제골을 터뜨린 것. 채리나의 골에 캐스터 진도 "여유 있게 골을 성공시켰다. 엄청난 침착함을 보였다"라고 칭찬했다.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양 팀의 체력은 바닥났다. 현영민 감독은 "힘들 때가 승부처다. 힘들 때 포기하면 끝나고 힘들 때 뒤집으면 뒤집힌다"라며 "지금 힘들지만 경기에 지면 더 힘들다"라고 마지막까지 분발해주기를 부탁했다. 또한 그는 "유효 슈팅은 우리가 더 많다. 그리고 상대방보다 젊고 많이 뛸 수 있다"라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최진철 감독은 "우리는 에이스가 5명이나 있네"라며 칭찬했다. 또한 그는 채리나의 골에 엄지척을 했다. 이에 채리나는 "너무 떨렸다. 공이 굴러오는 순간이 슬로 모션 같았는데 어떻게 넣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라고 데뷔골을 기록한 순간을 떠올렸다.

FC탑걸의 리드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에서 FC 아나콘다는 허벅지 통증을 느낀 오정연이 골키퍼로 나서고 신아영이 필드로 나왔다.

후반전은 추가골 없이 팽팽하게 진행됐다. 그리고 선수들의 체력도 더욱 바닥을 드러냈다. 최진철 감독은 "체력이 너무 형편없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에 바다는 "아니에요 할 수 있습니다"라고 스스로를 독려했고, 간미연은 "제가 이래 봬도 지구력이 좋아서 끝까지 뛸 수 있다"라며 분발할 것을 약속했다.

경기의 후반은 FC아나콘다의 맹공이었다. 그러나 아유미가 이를 다 막아내 감탄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때 FC 아나콘다의 윤태진이 경기 중단을 요청했다. 다리에 쥐가 오른 것. 이에 현영민 감독은 윤태진을 골키퍼로 바꾸는 또 한 번의 포지션 변경을 감행했다.

FC 아나콘다에게 윤태진의 포지션 변경은 뼈아팠다. 팀의 에이스의 부재로 공격이 제대로 이어지지 못한 것. 특히 FC 탑걸의 유빈이 수비수로 맹활약을 펼쳐 골문을 뚫는 것은 더욱 어려웠다.

결국 이날 두 팀의 대결은 FC 탑걸의 승리로 돌아갔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골때녀' 최연소 팀인 FC 원더우먼의 놀라운 경기력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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