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리뷰

'골때녀' 현영민 감독, "2002 월드컵, 벤치에만 앉아 있어…난 영웅 아닌 그냥 멤버"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10.27 23:10 수정 2021.10.28 09:45 조회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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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현영민 감독이 새롭게 골때녀에 합류했다.

27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현영민 신임 감독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생팀 3팀의 감독이 공개됐다. 파일럿 방송부터 정규리그, 그리고 올스타전까지 승리팀을 이끈 이천수 감독은 FC 불나방을 떠나 FC 원더우먼의 감독으로 새롭게 부임했다.

또한 FC 구척장신과 FC 월드 클라쓰를 육성했던 최진철 감독은 FC 탑걸의 감독이 되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FC 아나콘다의 감독으로는 12번째 태극전사 현영민 감독이 부임해 관심을 모았다.

현영민 감독은 "월드컵 때도 이렇게 앉아있었다. 경기를 못 나가서 벤치에 앉아있었다"라며 "그래도 난 그 경험이 좋은 경험이고 좋은 혜택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난 단 한 번도 제 입으로 영웅이라고 해본 적이 없다. 난 그냥 멤버였지, 영웅이 아니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현영민 감독은 "축구 팬들은 '쟤는 스로인으로 월드컵에 갔다'라고 하는데 하는데 히딩크 감독이 설마 스로인 하나 잘 던진다고 뽑겠냐. 하프라인 넘어서 부터 스로인으로 골대를 겨냥해서 던지긴 했다"라며 남다른 스로인 실력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내 장점은 사실 킥이었다"라며 자신이 남긴 기록들과 러시아 리그 최초 진출 등의 커리어를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현영민 감독은 "난 주연으로 선수 생활을 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조연으로 수비와 미드필더 라인을 지키고 팀에서는 절대 불가의 선수가 될 수 있게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라며 팀을 이끌 때도 주전과 후보 할 것 없이 모든 선수들을 아우르겠다고 각오를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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