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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곽시양 "수양대군 이정재와 비교될까 부담…영화 100번 넘게 봤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1.10.27 16:16 수정 2021.10.28 10:21 조회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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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곽시양이 '홍천기'의 주향대군 역을 소화하기 위해 영화 '관상'의 이정재 장면을 100번 넘게 보며 참고했다고 밝혔다.

곽시양은 27일 화상으로 진행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 연출 장태유)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주향대군을 연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전했다.

곽시양은 "사극에서 메인 빌런은 처음이라 부담감이 진짜 많았다"며 "주향대군이 영화 '관상'에서 이정재 선배님이 연기했던 수양대군을 모티브로 삼고 있어서, 비교대상이 될 거란 생각도 했고, 비웃음 거리가 되면 안 된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라고 자신이 느꼈던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주향대군 역할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다는 곽시양은 '관상' 속 이정재의 수양대군 연기를 수차례 돌려보며 연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정재 선배님의 연기를 보면서, 수양대군의 연기적인 디테일을 어떻게 내 걸로 만들 수 있을까, 스스로 질문을 많이 했다. 영화를 많이 봤고, 특히 그 (이정재의) 장면은 100번 넘게 본 거 같다. 상황별로 목소리의 떨림, 눈빛, 제스처 등 디테일적 부분을 하나하나 세세하게 나누면서 봤다"라고 설명했다.

곽시양은 '홍천기'에서 죽음의 신 마왕을 몸에 받아들여서라도 왕좌를 얻으려 하는 야망 넘치는 빌런 주향대군 역으로 열연했다. 곽시양 표 주향대군은 완벽한 사극 발성과 호흡, 강렬한 눈빛으로 주변의 공기를 휘어잡는 위압감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주향대군이 내가 알던 그 곽시양이냐"라며 오롯이 주향대군으로 거듭난 곽시양의 연기 변신을 극찬했다

'홍천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곽시양은 11월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아이돌:The Coup'에 출연,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드로잉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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