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대한민국의 유엔(UN) 가입 30주년을 맞이해 '2021 유엔의 날 기념 뉴욕문화공연'이 개최된다. 지난달 방탄소년단(BTS)이 유엔총회에 참석해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공연을 펼친 데 이어, 뉴욕의 밤을 수놓을 한국의 대표 뮤지션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21일 오후 7시 유엔 총회장에서 개최될 '2021 유엔의 날 기념 뉴욕문화공연'에서는 '대한민국이 유엔에 가입하며 30년간 이룩해낸 세계 평화와 함께 앞으로의 30년은 어떻게 국제평화에 기여할 것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전쟁, 차별, 빈곤 등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평화와 번영', 세계 각국의 많은 문제들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의 '함께하는 회복'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특히 본 공연에는 한국 정부와 유엔의 고위 관계자,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인, K-POP 가수 등이 참여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30년 전 우리 정부가 개최했던 '유엔 가입 기념 공연'에서 당시 촉망받는 젊은 음악인으로 공연했던 바이올리니스트 듀오 안젤라 전(한국명 전명선)과 제니퍼 전(전명진)은 30년이 지나 다시 무대에 오른다. 세계적인 음악가가 되어 돌아온 이들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참석하는 K-POP 가수 리스트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외교부 주관, SBS미디어넷이 주최하는 '2021 유엔의 날 기념 뉴욕문화공연'은 오는 22일 오전 8시(한국시간) SBS미디어넷 유튜브 채널 THE K-POP에서 생중계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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