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드라마

"살인 용의자로 몰렸다"…'어느날', 김수현 좌절 담은 포스터 공개

강선애 기자 작성 2021.10.13 09:39 수정 2021.10.13 10:32 조회 489
기사 인쇄하기
김수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어느 날' 김수현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11월에 공개될 OTT 쿠팡플레이 첫 번째 시리즈 '어느 날'(연출 이명우)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13일 '어느 날' 측은 김수현이 극 중 김현수로 변신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교도소복을 입은 채 주저앉은 김현수는 웅크린 자세로 고개를 숙인 채 억울함과 절망적인 좌절이 교차하는 표정을 내비치고 있다. 여기에 높은 벽을 강조한 구도와 잿빛 톤의 컬러가 묵직한 기운을 뿜어내며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특히 김수현은 한 컷의 상황에서도 평범했던 삶이 추락해버린 인물의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해 김수현 표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과연 극의 시작과 함께 파란을 맞게 될 김현수가 전할 '어느 날' 속 메시지는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김수현은 소년 같은 면모와 남성스러움을 동시에 지닌 매력적이고 귀중한 배우"라며 "김수현의 명연기가 또다시 마력을 발휘할 '어느 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어느 날'은 배우 김수현, 차승원, 김성규, 이설 등의 라인업과 '펀치', '귓속말' '열혈사제' 등으로 장르 불문한 연출력을 선보인 이명우 감독의 만남으로 관심받고 있다. '어느 날'은 오는 11월 쿠팡플레이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사진 제공= 쿠팡플레이, 초록뱀미디어, 더 스튜디오엠, 골드메달리스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