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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위기 극복' 황정음, 둘째 임신 "내년 출산 예정"

강선애 기자 작성 2021.10.12 12:34 수정 2021.10.12 13:17 조회 4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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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남편과의 이혼 위기를 극복한 배우 황정음이 둘째를 임신했다.

12일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확인 결과, 임신한 것이 맞다. 내년 출산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임신 초기로 안정을 취하며 태교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 씨와 지난 2016년 결혼, 이듬해 아들을 낳았다. 그런데 지난해 9월, 황정음이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이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는 "황정음이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후 이혼조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갈등을 극복하고 다시 부부관계를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월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이혼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혼 위기를 극복한 황정음의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지자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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