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군과 서남용이 럭셔리 체험을 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탁궁 형제가 옥탑방 브라더스에게 럭셔리 체험을 시켜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탁궁 형제 이상민과 탁재훈은 옥탑방 브라더스 서남용과 박군을 위한 럭셔리 체험을 준비했다. 첫 번째 코스는 바로 오픈카 드라이브.
오픈카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기는 네 사람의 모습을 본 서장훈은 "정말 자기 차 아닌 것 같은 느낌이다. 누가 봐도 빌린 거구나 싶다"라고 했다. 이에 신동엽도 "상민이가 운전을 하니까 훔친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네 사람은 한 호텔의 펜트하우스로 향했다. 해당 호텔의 가장 고가의 룸에 이상민은 "하루 숙박료가 2000만 원 정도다"라며 "각계각층의 VVIP들이 머무는 룸이다.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로건리가 투숙했던 곳이고 그래미 어워즈 때 BTS가 대기실로 썼던 곳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이상민은 옥탑방 브라더스를 위해 룸서비스를 주문했다. 펜트하우스 숙박객을 위한 캐비어와 디저트까지 포함된 룸서비스는 옥탑방 브라더스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고급 햄버거와 스테이크를 맛보기 전 옥탑방 브라더스는 캐비어와 디저트부터 맛보았다. 캐비어를 처음 맛보는 서남용은 그 맛에 대해 "젓갈 맛이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이것보다 창난젓이 더 맛있다"라고 혹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탁재훈은 서남용에게 결혼은 언제쯤 할 계획이냐고 물었다. 이에 서남용은 "이번 생에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첫사랑은 초등학교 때 했다며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찾았었다"라고 했다.
그러나 방송 후 첫사랑과 연락 두절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서남용은 "얼마 전 부산에 갔는데 어떤 남자분이 반갑게 인사를 하면서 'TV는 사랑을 싣고' 이야기를 하더라. 그래서 '아 그거 보셨구나' 했는데 그분 이야기가 '찾았던 첫사랑 있잖아요. 제 와이프입니다' 하는데 기분이 참 묘하더라"라고 씁쓸해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칠순 잔치를 방불케 하는 탁재훈을 위한 어른 잔치를 연 아들들의 모습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