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리뷰

'집사부일체' 이승기, "내 마음의 이야기 다 하지는 못했다"…'정신과 치료' 경험 고백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10.10 19:22 조회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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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승기가 정신과 치료 경험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SBS 에서는 '위기탈출 넘버3' 특집으로 꾸며져 오은영 박사가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은영 사부는 멤버들에게 정신과 의사를 만나 본 적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이승기는 "솔직하게 말해야 되냐"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실 나는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군대 가기 전 서른을 앞두고 있었던 때였다. 그때 진짜 좀 마음의 답답함을 넘어 몸에 이상이 왔었다"라며 "몸이 아파서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한의원에 가고 병원에 가서 MRI 검사를 받고 그랬다. 그런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난 계속 아프고 몸이 이상했다. 그걸 보고 주변에서 공황장애일 수도 있다고 정신과 방문을 권유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그런데 정신과라는 게 동네 내과처럼 찾아갈 수 없는 곳이라 정신과를 찾아가는 것까지가 너무 힘들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리고 그는 정신과 상담이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 "사실 난 그때도 내 마음의 이야기를 다 하지 못했다. 본능적으로 방어하는 게 있었다. '이건 안 알려줘야지. 말하지 말아야지' 그런 마음이었다"라고 했다.

이에 오은영 사부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본인의 힘든 생각들을 오픈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공감했다. 그리고 그는 "실제로 우리 일상에서 정신의학에 대한 편견이 있어 왔다. 절대 자신은 정신과 의사를 만나지 않을 거라 자신을 하는데 정신과는 생활 속의 분야다"라며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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